오늘 펩 명장병 발동한거다 VS 아니다

우승했음 걍 명장인거죠

어쨌든 이겼으니 명장병 평가는 묻힐지도..?
다만 오늘도 고전해서 어...? 하기는 했습니다.

명장병이라고 일침하는 일침병ㅋㅋ

이번 시즌은 근데 스톤스가 그 포지션에선 처음 뛴거도 아니죠. 해외 분석 보니 로드리를 틀어막은건 심자기가 잘 준비해온거 같더라고요

장지현해설이 계속 그 이야기하던데, 평소 맨시티 경기랑 별 다를거 없었다고 보네요.

걍 평소대로 하던데 인테르가 준비 잘했구나 긴장했구나 정도

오늘은 평소 경기대로 준비해 왔죠. 심자기가 잘 대응했습니다.

평소하던거 거의 그대로였다 봅니다

아니요. 도리어 하던대로 하다가 맨시티의 3-4선 중앙 빌드업을 적극적으로 파훼하는 인테르의 압박에 몰렸던 거죠. 스톤스를 적극적으로 올린 건 그 와중에 뭐라도 해보려는 임시방편이었고요. 

명장병 아니다 라고 봅니다

걍 하던대로 함

맨시티 이번시즌 실리적으로 축구한적 많아서

평소에도 스톤스랑 로드리 번갈아가면서 올라가긴해서 ㅋㅋ

전 오히려 오늘 졌으면 왜 결승인데 비기(?)도 없이 하던대로만 했냐고 욕 먹을 것 같던뎈ㅋㅋㅋㅋㅋ

이번시즌 하던대로 했음

명장병이라는 용어가 맞는지는 모르겠고 저는 인테르가 투톱을 쓰고 백3를 쓰는 팀이다보니 후방 지역에 잉여 자원을 덜 두려는 생각으로 스톤스를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하필 로드리가 전반에 컨디션이 완전 엉망이어서 망할 뻔 했죠 ㅋㅋ

그냥 인테르가 잘한거죠
펩이 진짜 그병 도진거면 선발 라인업부터 이선수를 왜하는 기용이 나왔을거에요

펩 과르디올라가 밝히는 성공의 비결 

좋은 선수들 갖기

https://www.youtube.com/watch?v=gVSDRc6ET04

스톤스는 평소 하던대로 한거 같고요

경기 내내 로드리보다 올라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스톤스의 미드필더화가 많이 진행돼서 경기 하다보면 로드리보다 올라가는 건 자주 있던 일이라

명장병은 아니지만 평소보다 좀 아쉬웠던 건 스리백을 약간 보수적으로 운용하면서

빌드업이 평소만큼 잘되지 않았던 것

아케와 아칸지가 다른 경기보다 좀 조심스럽게 플레이했는데

얘네들이 좋은 위치 선점하는 포지션플레이를 약간 포기하고 뒤쪽에 머무르면서

인테르가 주도권 싸움을 꽤 할 수 있게 용인했다는 느낌입니다

결국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은 아칸지가 많이 전진해서 패스를 찌를 때가 되어서야 나왔죠

경기 내내 아칸지, 아케가 자주 전진하면서 플레이했다면 맨시티 득점확률 많이 올라가고 인테르 득점 확률은 조금만 올라가지 않았을까...

2년전 준우승 이후부터는 몇번 실험을 하긴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에 명장병은 없어졌습니다...지난 시즌은 레알이 ㅁㅊ거였고 ㅋㅋ

굳이 압박 인원 안늘리는 상태에서 한명 올려쓰는건 전술적인 숫자싸움에서 맞지 않는다는 판단 아닐지

그냥 심자기가 펩시티 상대로 잘한거라고 보네요

새벽의 축구 전문가 보니까 원래 하던 패턴에서 스톤스 더 높게 올라면서 데브라이너 왼쪽으로 빼는 변화를 주긴 했다고.. 지면 약간 명장병 이야기 나올만 했다 하더라구요 ㅋㅋ

근데 이겼으니까 뭐 ㄴㅋㅋㅋㅋ

맨시티팬카페 반응보면 스톤스를 평상시보다 올린건 맞다고 하긴 함. 하지만 이게 크지 않았기에 명장병이라 보긴 어려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