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텐버그] 김민재, 여름 이적 고려 X

현실적으로 지금 이적도 어렵죠. 바이아웃도 없고 연봉은 높고. 뮌헨 찍었으니 기대 이적료는 꽤 높아졌고.

지속적인 실점 기여요 

지난 3실점때 말고는 김민재가 지속적 실점 기여를 김민재가 했다고 하기엔 억울하죠

우파민재 수비서던 시절이랑 지금 더리흐트 다이어 수비설때 수비라인 위치도 바뀌고 미드 조합도 바뀌었죠

키미히도 다이어더리흐트 수비하면서 우풀백으로 바뀐것도 크고

그냥 전술적인 변화가 커요

투헬의 시즌초부터 공개적인 저격성 인터뷰에도 투헬이 싫어하는 수비 방법을 고수하고 그게 위험한 장면이나 실점의 빌미가 되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김민재도 안정성 문제 + 팀도 너무 안 도와줌 + 운도 나쁨

1. 복귀하자마자 레버쿠젠전 대패에 라치오전까지 패하면서 2연패

근데 앞선 결정력이랑 경기력이 문제였던 거고 김민재는 그냥 괜찮은 경기력

2. 다음 보훔전 경기력 자체는 괜찮았는데 김민재가 앞으로 튀어나간 순간 동료가 턴오버하면서 김민재쪽 뒷공간으로 역습->동점 실점. 3대2 패

3. 그 때문인지 다음 라이프치히전 벤치. 팀은 2대1 승

4. 다음 경기 프라이부르크전에서 다시 선발. 경기력 퍼포먼스 자체는 개잘함

근데 박스 안에서 김민재가 공 쳐낸게 상대한테 떨어지고(고레츠카가 마크 놓침) 상대가 원터치 발리슛으로 원더골

무캐면서 이 경기로 사실상 리그 경쟁 끝

5. 결국 다음 경기 라치오전도 다시 벤치. 근데 3대0 승

그래서 이후 경기들도 다이어-데리흐트로 계속 선발

6. 최근 오랜만에 하이덴하임전 선발로 나왔는데 전반전은 잘함

근데 후반전 변명의 여지없이 호러쇼

김민재한테 뮌헨이 안 맞기는 한게 팀이 김민재를 너무 안 도와줌

뮌헨 경기들 보면 김민재 선발일 때는 동료들 턴오버도 심하고 결정력도 망임

전술적으로도 라인은 끌어올리는데 공수 밸런스에 문제가 있고 앞선의 수비가담과 활동량이 게으름

그러니 김민재가 그 과부하를 고스란히 떠안음

다이어 영입되고 아시안컵을 기점으로 뮌헨의 수비전술 기조가 바꼈는데 김민재가 거기에 적응이 안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에 민재 없을때 더리흐트 다이어가 좋은 모습보이고 파트너인 우파메카노도 폼 나락간게 가장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