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에사는 델 피에로처럼 파괴력을 잃어도 스타일 바꿔 성공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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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4-19 23:47:54
델 피에로를 잘 모르지만 최전성기 때는 폭발적으로 뚫고 헤집는 크랙 스타일은 아니어도 날쌘돌이 재간둥이이었다가 부상 이후로는 폭발력이 죽은 대신 간결한 원투 연계 후 침투 그리고 무르익은 킥력으로 스탯을 매우 많이 뽑아낸 걸로 알고 (대표적으로 가장 유명한 08-09 챔스 조별리그 마드리드전)
키에사 이전의 에이스이자 현 로마의 에이스인 디발라 역시 폭발적인 드리블보다는 박스 부근에서 한 명을 가볍게 제치고 왼발로 박스 타격을 쉽게 해냈던 선수였는데
키에사도 과연 그런 세컨드 스트라이커 스타일로 바꿔 반등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다음 시즌 모타 밑에서도 궁금하지만, 만약 다가오는 유로 때 정말로 쓰리백이 주 포메이션이 된다면 로마에서 신나게 스탯 뽑는 펠레그리니 - 디발라처럼 펠레그리니 - 키에사도 그렇게 활약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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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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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안 마무리 능력을 더 갈고 닦아야 할 듯요. 알레보단 테베즈를 지향해야.
테베즈처럼 저돌성, 킥 파워는 속도가 좀 떨어져도 유효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