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현 상황이

저번시즌 밀란 응원하던 입장 데자뷰가 좀 느껴지네예.

리그4위가 아슬아슬한데, 어쩌다보니 챔스 4강까지 가서

선수들 갈려도 별수읍다 느낌이었는데ㅋㅋ

글고 암흑기때에도 비슷한 상황 있지 않았나.

4위권 기웃거리다 5위한적이 몇번 있어갖고

그때 진짜 허탈했거덩요..

지금 로마는

리그 4위입성 가능성이 있는 상황

+유로파 우승 노려볼수 있는 상황

두마리 토끼 다 잡으려고 하다 다 놓칠까 걱정되고.

어느 하나를 포기하자니, 예컨데 리그 버리기엔

유로파 우승이 쉬운 난이도도 아니고..

근데 요럴땐 걍 두마리 토끼 다 노리는게 나은것 같아요.

축구보면서 느낀게 유럽대항전 안나가서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이게 생각보다 해당되는 경우를 못본 느낌..

선수들 체력도 중요하긴 하지만

성적은 팀의 분위기나 기세에 더 영향을 많이 받는 느낌이랄까요.

여튼 로마 내년에 챔스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