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후 ~ 콘테 부임 전 유베는 어떤 팀이었나요?

제 기억으로는 승격하고 빠르게 정상권에 오르려고 무리수 두는 느낌이 강했음.

강등 당하고 바로 올라온 시즌에 챔스 진출도 했으니 우승은 그냥 하겠지 싶었는데 

영입생들, 감독까지 망테크 타면서 내리막 타버림.

데샹이 b우승시키고 1부리그 감독으로 함께할거라 예상했지만 프랑스인이라는 점과 전권관련하여 해임됨. 라니에리 부임해서 승격하자마자 리그2위라는 호성적을 거둠. SD세코와 페짜델의 환상의 조화로 돈은 무지막지하게 퍼붓고 77

세코 네 이놈 ㅂㄷㅂㄷ

06-07~08-09는 강등 전 유산으로 버티던 시절이죠

07-08만 해도 당시 세리에 중위권에서 가장 핫한 미들 매물이였던 알미론이 개같이 망했고

영입 이후 atm 완전 이적까지 진짜 팀에 온갖 악영향 끼친 티아구 멘데스도 당시엔 굉장히 훌륭한 매물이였는데 망했습니다.

07-08 시즌은 진짜 델피에로 트레제게 네드베드가 다 해줬고 카모라네시가 골골 댔는데 나올떄마다 잘해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fa로 개꿀 영입한 크리스티아노 자네티의 활약도 훌륭했고요. 중간에 영입한 모모 시소코와 함께 정말 잘해줘서 없었으면 중앙은 멸망이였습니다.

크리시토 센터백 망하고 안드라데가 4경기만에 사라진 덕에 키엘리니를 급하게 센터백으로 돌렸는데 

처음에 실수 연발이다가 즐라탄 만나서 잡아먹더니 우리가 아는 그 키엘리니가 되버렸죠. 게으르고 쾌락주의자로 유명했던 레그로탈리에가 갱생한 것도 한 몪 했었습니다.08-09는 이아퀸타 활약이 돋보였죠. 

(이아퀸타나 크리스티아노 자네티나 기본적으로 모x 새끼가 작업 해놓은걸로 들었는데 이아퀸타는 정확한 정보는 없습니다. 걍 썰 수준으로 들은거라. 자네티는 모지때 사인한게 맞고요. 당시 gm이였던 세코의 영입 중에 그나마 좀 한건 모모 시소코랑 그리게라 정도인데 그리게라도 솔직히 그냥 저냥이였습니다. 모모 시소코도 반짝 하고 부상으로 골골댔고요)

그러다 라니에리가 08-09 시즌 막판 7경기 6무 1패로 꼴아박으니 경질해버리고 이탈리아 수석코치로 있던 치로 페라라를 감독으로 선임한 뒤 당시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미 디에구와 크리스티안 폴센, 펠리페 멜루 등 꿀 자원 다 영입했으나 페라라한테 4-3-1-2를 굴릴 재능이 없었고 레지스타가 없어서 카모라네시가 레지스타로 뛴 적이 있을 만큼 볼도 재대로 안 돌아갔고 주포 아마우리가 전 시즌 후반기부터 무득점 행진을 이어 나갔으며 펠리페 멜루는 정줄 나간 반칙과 퇴장으로 망한 경기력이 더 망하도록 가속 시켰죠. 폴센은 사냥개라는 별명이 무색하게 걍 평범했죠. 우승을 도전한다는 팀의 주전급은 아니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디에구는 혼자 뭐 좀 해보려다가 안되서 망했고요.

10-11은 마로타가 꿀 자원 잘 영입 했는데 시즌 초반 날뛰던 크라시치가 반시즌도 안되서 파훼법 나와서 망했고 아퀼라니 콸리아렐라는 정말 잘해줬는데 아퀼라니는 풀 시즌 뛰어본 경험이 적다보니 후반기에 폼이 내려갔으며 콸리아렐라는 그 이전 경력을 생각하면 정말 잘하고 있었는데 파르마 전에서 십자인대가 나가버렸고 그 경기에서 그 전까지 정말 잘해주던 펠리페 멜루가 퇴장 당하며 팀의 안락사 버튼이 눌러졌습니다.

그냥 이길거 같은 생각이 특히 우승이나 챔스 나갈 생각이 별로 안들던 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