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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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건이 있고 하루 뒤에 연락했습니다.
까일 것 같았지만 그래도 약속한 게 있으니 밥 사드리겠다고 선톡을 했습니다.
그분이 답장이 와서 알겠다고 하시고.
제 회사를 물어보더라구요???
왜 그러나 싶었는데 약속한 날 직접 차 끌고 옴 ㄷㄷㄷ
2차로 이건 진짜 장기 털리는 거 아닌가 싶었는데...
자기 아는 곳 있다고 거기 가자고 하시더라구요.
암튼 그분 차 타고 파스타 집 도착했는데 존맛이긴 했습니다.
다 먹고 헤어지려고 했는데 그분이 디저트는 자기가 쏘겠다고 하셔서 2차로 카페 가서 먹고 헤어지려고 하는데...
담엔 언제 보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뭔 소리지..?' 하는 표정을 지었는데 그분이 자기가 미쳤다고 차 끌고 여기 왔겠냐고.
관심 있으니깐 온 건데 일부러 모른척하는 거냐고 막 뭐라 하심...
그분이 자기는 부산 사람이 아니라 감천문화마을 함 가보고 싶었다고 가자고 하심.
얼떨결에 알겠다고 했고...
주말에 만나서 사귀기로 했습니다.(?)
이게 되는군요???
2022-01-25 15:36:22
와 ㅋㅋㅋㅋㅋㅋ축하드립니다 ㄷ ㄷ 8
2022-01-25 15:37:47
이 글 보고 지갑 30개 사왔습니다
2022-01-25 15:50:17
야이.... 게되네??
2022-01-25 16:01:48
이게 존잘의 삶이군요 ㄷㄷㄷ
2022-01-25 16:26:24
했네 했어!! 1
2022-01-25 19:07:31
아니 애니도 이런 급발진 스토리는 없을거같은데 이게 나라냐ㅠㅠㅠㅠㅠㅠ
2022-01-25 21:07:25
아들 네쌍둥이여
2022-01-25 21:40:11
인생 치트키쓰고 사시는군요,,,
2022-01-25 21:57:01
와
2022-01-26 09:45:04
이거뭐임 요즘 유행하는 소설인가요?
2022-01-26 14:39:12
아 야발 ㅁ아ㅓㅣ호ㅓㄴ로미ㅓ화;ㅣㅁ 결혼은 했지만 개부럽네요 ㅠㅠ 엄청 달달하실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ㄹㄴ험어ㅏㅎㅁ 아 너무 부럽다 ㅁ이히ㅗㅠㅣㅁ오ㅓㅏ;ㅣ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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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