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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해 무분별하게 정부 옹호하는 내용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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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1 14:36:51

◇ 김정훈> 어제 29번 확진자가 발생을 했죠. 한동안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서 적어도 우리나라에서 이제 슬슬 진정 국면에 접어드는 거 아니냐 이러한 기대도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아요. 교수님도 놀라셨죠?


◆ 이재갑> 놀라기보다는 이제 올 게 왔다는 생각들을 사실 하고 있었고요. 전문가들이 계속 얘기했던 게 뭐냐 하면 지난주에 정부의 판단.사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절대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라고 계속 얘기하는데 지금 위의 분들이 자꾸 좀 안심하는 얘기들을 너무 과도하게 하고 있어서 전문가들이 걱정을 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거든요.


◇ 김정훈> 이미 걱정했던 상황. 올 것이 왔다.


◆ 이재갑>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고 또 사실 이것 때문에 지난주 내내 이 부분 어떻게 준비할 건가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었던 상황이었거든요.

 

https://www.nocutnews.co.kr/news/52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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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은 정말 감사하게도 부족한 인&물적 자원 속에서 정말 한계치 이상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한 분들이고 이런 분들이 욕먹는 부분에 대해서 정말 안타깝게 보고 잇습니다.

 

다만 정부 및 정치권은 현 사태에 대해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이 시국에 시장에서 대파 사와 짜파구리를 끓여먹을 때인가 싶기도 하고... 일부 정치인들은 마스크 쓸 필요 없다고 한 적도 있고요. 그렇다고 야당도 옆에서 이상한 소리나 찍찍 하고 있고... 잘난놈 하나 없다고 생각합니다.

 

1선에서 치열하게 싸우시는 분들에게 도움은 못될 망정 윗선에서는 사건이 터지고 해결하려고 동분서주 하는 움직임 보다는 좀 더 선제적 차원의 예방에 집중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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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02-21 14:27:58

시간이 지났지만 결국 29번은 역학조사 추적해서 감염경로 찾아냈는데 원래 이런식으로 지역감염방역으로 가는 수순이었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냥 폭탄이 떨어지면서 이제는 고민해야할게 병상부족까지도 상당히 위험할 수 있죠.

OP
2020-02-21 14:29:07

네 아우구스투스 님의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ㅠㅠ

지역사회 감염까지 안갔으면 좋앟겠다고 생각하지만 이미 퍼진거 사후조치를 완벽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1
2020-02-21 14:31:16

사실 지역사회 감염은 안될 수가 없죠. 전염율이 저정도인데 말이죠.

결국 보면 3번에서 6번으로, 6번에서 83번으로 다시 29번, 56번, 136번으로 가는데 예를 들어 29번에서 83번으로 역추적하듯이 이런 식으로 나오면 소위 말해서 확진자 나오는대로 들불잡기로 효과를 낼 수 있었을겁니다.

Updated at 2020-02-21 14:32:47

3번 확진자 - 6번 확진자 (3번과 식사) - 83번 확진자 (6번과 같은 교회)- 29번 확진자 (83번과 같은 노인회관)

이렇게 이어지던거더군요...
처음 29번 확진자 떴을때 경로를 알수없다고 난리가 났었는데 기어코 찾아낸...

2020-02-21 14:32:36

결국 이런식으로 거슬러가서 차단, 차단, 차단해서 최대한 불길잡기로 가는건데 음지로 간 뒤 협조 안하는 존재는 소위 말해서 방화행위를 통해서 불길을 이곳 저곳에 옮기는 것이라보고 뭐 그런거겠죠.

1
2020-02-21 14:28:41

질병관리본부가 정부 소속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데 정부랑 분리가 되나요 차라리 청와대를 비판하신다면 모를까

OP
2020-02-21 14:29:46

청와대만 비판하기에는 야당도 잘하는게 하나 없어서 정부라고 적었습니다 ㅠㅠ

Updated at 2020-02-21 14:31:40

야당은 보통 정부라고 묶지않져
넓게보면 3권분립 다 지칭하지만 주로 행정부를 지칭하죠

OP
2020-02-21 14:31:53

아.. 그렇네요..ㅠㅠ 그 부분은 제가 잘못 적은 것 같습니다 ㅠㅠㅠ

2020-02-21 14:31:32

야당은 정부가 아닌데요 차라리 정치권이라 하심 몰라도

2020-02-21 14:33:49

윗 분들 말대로 정부라는 개념에 야당을 묶어서 이야기 하진 않는 데요....

입법부나 정치권이라면 몰라도;;

2
2020-02-21 14:29:15

근데 세랴에서 무분별하게 정부 옹호하는 의견이 있었나요?

9
2020-02-21 14:29:58

무분별하게 까니까 그거 반박하는건 봤지만 제목같은건 글쎄요

4
2020-02-21 14:35:44

저도 여기 공감하는게
여러 회원 분들이 여러 사례 들어가며
설명하고 노력해주셔도 별로 소득이 없음
그냥 맥락없이 정부을 까면
여러 사람들이 또 시간과 감정 소비해가며
그걸 반박해야 하는데 피곤하네요 점점

5
2020-02-21 14:30:35

양비론으로 흐르는 글이라는 느낌을 받네요

2020-02-21 14:31:53

동감합니다

2020-02-21 14:31:51

질본도 정부 조직 중에 하나이고, 현재 중대본도 가동되고 있고,

대구경북 지역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인적, 물적 자원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도 하였고,

대통령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재계 총수 간담회 열고 건의 적극 수용 등 조치 나서고 있는 데

기생충 팀이 귀국해서 격려 오찬 한 것도 문제라고 한다면 글쎄요...

OP
2020-02-21 14:33:27

1. 사후 조치가 아닌 선제적 조치가 중요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2. 기생충 오찬을 문제 삼은 것이 아니라 굳이 시장까지 가서 대파 사오고한 내용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2020-02-21 14:38:56

아니 기생충 장면 중에 하나가 짜파구리 였으니 시장에서 사온 대파를 넣은 게 

그게 무슨 큰 문제가 되는 가 싶기도 하고,

 

정부의 모든 조치가 모든 걸 완벽하게 계산하고 움직이지는 않는 터라

누가 무슨 말을 해도 부족한 이야기를 들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지만

31번 환자의 이른바 트롤링 아니었다면 이렇게 크게 번 질 일도 아니었다 보는데요.

이전까지는 30명 안으로 컨트롤 되고 있었고, 완치자도 나오던 상황이었는데요.

글쓴이님의 시각도 있으니 존중하겠습니다만, 뭐 어차피 이렇게 된 상황에서

누굴 탓하고 누굴 욕하기 보단 모두 머리를 모아서 슬기롭게 해결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OP
2020-02-21 14:47:15

정부가 아닌 청와대로 좁혀서 얘기하자면...

청와대 발언과 행동 중에서 치밀하게 계산하고 움직이지 않는게 어딨나요?

그렇게 해서도 안되는 거구요.

31번 환자가 트롤링을 했다는 내용에 변함이 없지만

지역사회 전파가 된 29번째 환자가 발생한 시점에서 35번째가 될찌 40번째가 될지

아니면 30번에서 끝났을지 아무도 모르는거죠.

마지막 말씀하신 내용에 있어서는 저도 100%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ㅠㅠㅠㅠ

2
Updated at 2020-02-21 14:34:32

세랴에서는 앞뒤자르고 필요한부분만 갖고와서 본인 입맛대로 해석하며 무분별하게 까는분은봤어도, 무분별하게 정부 쉴드치는분은 못본거 같네요.

Updated at 2020-02-21 14:33:32

일부 정치인들은 마스크 쓸 필요 없다고 한 적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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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은 

정부 까고 반대편 스탠스인 의협도 

의협 “정상 성인, ‘마스크 반드시 착용’ 권고하지 않는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207/99585452/2

 

라고 했죠.

미국CDC도 일반인 선에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진 않는다고 했구요

OP
2020-02-21 14:34:18

저런건 의협도 분명 잘못 권고한 내용이죠...

Updated at 2020-02-21 15:07:07

의협,CDC,WHO는 기본적인 코로나바이러스의 병태생리와 역학적인 인과관계를 따져서 일상생활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지 않았죠

그럼 정부와 질본은 꾸준히 마스크 착용해라를 말하고 있고 의협과 WHO,CDC 그리고 이를 인용하는 정치인들은 마스크가 필요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혼란은 누가 주는건가요? 그리고 그 의견은 '잘못'된건가요

저는 두가지 의견 다 근거가 있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못'된 의견은 없다고 생각하구요

뭔가 이 사람,저 사람 중구난방으로 하는거 까시고 싶으신건 이해하고 저도 어느정도는 동의는 하는데요, 짜파게티도 그렇고 사례들이 별로 적절치 않은 것 같아요

2020-02-21 14:33:23

무분별할게 쉴드 치는글이 있었나 ㄷㄷㄷㄷㄷㄷ

OP
2020-02-21 14:47:28

저는 여태 많이 봐서 답답한 마음에 적었는데 다른 분들이랑은 느낀게 달랐나봐요 ㅠㅠ

1
2020-02-21 14:33:50

다른 건 몰라도 예전에 굳이 마스크 쓸 필요 없다 이런 말 한 의원들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욕 먹기 충분하죠 윗물에서 긴장 풀리면 아랫물도 당연히 긴장 풀릴 수 밖에 없음

2
2020-02-21 14:34:51

솔직히 오찬 저도 맘에 안들긴 하지만 그거 뭐 얼마나 오래먹었다고 나이브하다는 소리를 들어야하나 싶어요.

2020-02-21 14:39:55

기생충 출연진, 제작진 불러다 놓고
짜파구리 안 먹으면 오히려 센스없다고
할 상황이죠 ㅋㅋ 소고기 넣으면 또
여기저기서 까댈 까봐 돼지고기로
넣은 것 같던데

OP
2020-02-21 14:42:35

이 시국에 굳이 시장까지 섭외해서 쇼핑하고 그걸로 짜파게티 끓여먹었어야 했냐는 얘기였습니다.

오찬이야 방역된 청와대에서 하는게 문제될 거 없죠. 

2020-02-21 14:34:53

무분별하게 옹호하는 분위기가 있나요?? 정부 비판도 있고 그 비판에 대한 반대의견도 있는 상황인데, 무조건적인 옹호 분위기와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3
2020-02-21 14:38:13

질본이 정부 소속이고 정부 지시하에 지금까지 잘 막고 있었고 대처 하고 있었는데

그걸 똑 떼어버리고 정부가 나이브하다고 하는건 

메시 뺀 바르샤 솔직히 별로죠 하는 방식이랑 다를게 없지 않을까요 

 

OP
2020-02-21 14:48:28

정부랑 질본의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많았으니까요 ㅠㅠㅠ

2020-02-21 14:49:45

어떤게 의견이 갈렸죠???

OP
2020-02-21 15:00:31

그정도는 찾아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1
2020-02-21 15:03:23

본인이 의견을 제시하시고 근거가 없길래 그거 근거가 뭐냐고 어떤게 갈리냐고 여쭤봤는데 그정도는 찾아보라고 하시면 ;;
위에도 보니까 야당까지 정부로 넣고 글을 쓰시고 의견을 말씀하시던데 제가 뭘 얼마나 찾아봐야할까요
애초에 말디니님이 근거 없이 질본만 잘하고 정부는 나이브하다는 의견을 제시중이라고 받아들이면 되는겁니까?

OP
2020-02-21 15:10:36

자꾸 말꼬리 잡으시는 분이 있어서 제가 좀 신경질 적으로 대응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대표적으로 마스크 문제도 정부는 안써도 된다는 의견을 내놓고 질본은 반대 입장을 내놓고 위험성이나 전파 정도 등 서로 상반되는 행보를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적었습니다. 

2020-02-21 15:16:26

상반되는 행보가 어디 있죠;; 

애시당초 정부 카테고리 안에 질본이 있는데 그 둘이 상반되는게 많을리가요 

어디 뭐 의원이 얘기하는게 정부 입장이라고 볼수도 없거니와 

야당은 더더욱 정부 의견이 아니고요

어디 뭐 의협쪽이랑 질본이 의견이 다른거면 몰라도 

정부랑 질본이랑 의견이 다른게 많을수가 없죠 

정부 의견이라고 하면 대변인이나 질본쪽에서 얘기하는게 정부 의견인데 

그걸 어찌 떼어놓고 보나요 

위에도 말씀드렸잖아요  

질본이 잘하고 있고 고생하는게 맞는데 정부가 나이브하다고 

하고 똑 떼어서 얘기할수 없는 부분이라고 

뭐 짜파구리 먹지 말고 문통부터 영부인이랑 같이 마스크 쓰고 

최전선으로 가야하나요 

2020-02-21 14:38:16

라면 먹었다고 까이면 전파 안되게 숨이라도 참고 있어야 되는건지..

OP
2020-02-21 14:54:09

본문 제대로 읽어주시고 비꽈 주시죠.

제가 이런 댓글 때문에 본 내용 적은 겁니다.

이 시국에 시장에서 대파 사와 짜파구리를 끓여먹을 때인가 싶기도 하고... 

여기서 중요한게 짜파구리를 먹은게 문제일까요?....

2020-02-21 15:00:07

시장간게 문제라고 생각하시는거면

어떤 문제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자연인처럼 자급자족 하는 경우 아니면

배달 시키더라도 접촉은 불가피한데

2020-02-21 14:39:24

다 맞는 말씀입니다. 헌데 실제 넷상 보면 과연 무분별한 옹호가 많은지, 무분별한 비난이 많은지는 쉽게 파악되죠.

OP
2020-02-21 14:41:08

커뮤니티는 세랴 밖에 안해서 사실 다른 커뮤니티 상황은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너무 한쪽으로 쏠리는 것 같아서 안타 까운 마음에 글 끄적거려봤어요.. 

2020-02-21 14:42:53

한쪽에서 정부 까는글이 더 많긴 합니다.

2
Updated at 2020-02-21 14:44:46

네 왜 그렇게 느끼시는지는 이해하는데, 그 경우도 "무분별한"이라는 말씀의 뜻을 잘 살펴보셔야 할 것 같아요. "당신은 좀 한쪽면만 보는것 같다"와 "당신은 분별력이 없다"는 뉘앙스가 다른 말이거든요.

OP
2020-02-21 14:49:03

네 말씀 주신 내용 잘 살펴보겠습니다 ㅠㅠ

Updated at 2020-02-21 14:46:49

잘잘못이 그럭저럭 명확히 사안까지 기계적 중립을 지켜야만 할까요?

2020-02-21 14:41:14

세랴 보면 무분별하게 정부 옹호하는 의견은 딱히 없어 보이는데요.

OP
2020-02-21 14:44:00

저는 여태 많이 봐서 답답한 마음에 적었는데 다른 분들이랑은 느낀게 달랐나봐요 ㅠㅠ

2020-02-21 14:45:51

아무래도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다보니 그럴 수 있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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