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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얘기 나오때 마다 세금 얘기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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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00:48:05

 뭔가 교회관련된 일이 터질때마다 항상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들이 교회는 세금을 안낸다는 거고 그 중심에는 대형교회들이 있다고 말하는게 대부분인거 같습니다.

 

솔직히 다른 교회들은 저도 잘 모르지만 이미 많은 대형교회들이 솔선 수범해서 세금을 내고 있는거로 알고 있고 

 

특히 제가 다니고 있는 여의도에 있는 대형교회는 1979년부터 대한민국 어떤 종교 단체들 보다 먼저 세금을 내기 시작했고 모든 교역자들이 3대 보험에 가입되어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 있는 종교 단체중 3/2 가 세금을 내는것에 긍정적이거나 세금을 내고 있습니다.

 

물론 그안에 세금내는걸 반대하는 교파나 종교도 있는데 이게 개신교에 국한된것도 아니구요.

 

많은 분들이 모르시는 사실인거 같아서 속상한 마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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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P
2020-08-15 01:43:32

누가 썩어빠졌고 누가 물욕에 빠졌는지 궁금한데 누군가요? 제가 대답할건 이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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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01:10:40

조용기가 그러고 있다고 보이는데...

OP
2020-08-15 01:11:32

어떻게 그러고 있는지 제대로 설명좀 해주실수 있을까요?

2020-08-15 01:17:38

이게 요즘 대형교회가 하는거 같은데요

OP
2020-08-15 01:18:17

그러니까 어떻게요?

2020-08-15 01:21:07

24다시 너희에게 말하노니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마태복음19장24절인데요...

OP
2020-08-15 01:26:31

그건 성경의 한구절이죠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 하신 이유가 그때의 부를 축적하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팔아서 부를 축적했기때문이죠. 그 구절 하나로 물질의 축복을 받은걸 나쁘다고 말하는게 더 이상한데요.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신8:17-18)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삼상2:7)

1
2020-08-15 01:18:01

성경에서 예수님이 부자되서 떵떵거리며 살았었나요?

오히려 부를 마다하고 갖은 고생을 다하시면서 복음을 전파하셨는데

기독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예수님을 닮아가면서 그와 같은 삶을 사는것일텐데 어째서 다 불타 없어질거라고 하는 세상 물질 축적에 그렇게 열을 올리는지 모르겠네요.

 

맨날 하나님한테 돈 많이 벌어서 부자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기복신앙의 대표적인 곳이 여의도 순복음 교회일텐데 이게 성경에 나온 바리새인과 다를게 있나요?

 

OP
2020-08-15 01:21:09

기복신앙이 잘못된거는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분명 성경에도 물질의 복이 명시되어있고 하나님을 믿고나서 부자가 된 성경인물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요 아브라함이던지 야곱이던지 혹은 명예를 얻은 요셉이던지 그럼 이 사람들이 다 잘못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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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01:30:54

성경은 비유와 은유의 말씀 아니었나요? 특히 구약을 적힌대로 다 받아들이면 이런 범죄자들이 없는데요.

그들이 부자가 되었다고 그냥 내용만 받아들이게 되는건가요?

 

남의 아내 뺏은 다윗이나 창녀로 변장해 시아버지랑 잠을 잔 유다의 며느리나 온갖 전쟁으로 사람 죽인거나  구약은 이런 내용들이 대부분인데 말이죠

 

애초에 예수님이 인간의 모습을 하고 내려온것도 기독교인이 어떻게 생각을 갖고 살아야 하는지 보여주기 위해 그렇게 하셨을텐데요.  예수님의 제자들도 다 고생하다가 순교했고요.

 

그리고 기복신앙이 잘못된게 아니라니 그럼 종교를 왜 믿는거나요. 종교는 내세를 준비하고 천국에서 잘 살기 위해서 믿는걸텐데. 나중에 천국에서 잘 살기 위해 세상은 잠깐 거쳐가는 곳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던가요?

 

그런데 세상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 하나님께 맨날 기도하고 떼쓰는걸 밖에서 보면 그렇게 추해보일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게 기독교의 목표였으면 예수님이 유태인의 왕이 되서 로마랑 전쟁하고 왕으로 잘 먹고 잘 살았겠죠.

OP
2020-08-15 01:39:22

성경을 그래도 받아들이는게 우선 정통 개신교의 stance 이고요. 그리고 하나님이 자유 의지를 주신 만큼 선을 넘는 행동을 한 성경속 인물들은 그에대한 벌들을 받았고요. 성경이 얘기하는것중에 제일 큰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겁니다 어떠한 죄를 지었어도 하나님께 돌아오고 또 새 사람으로 돌아온다면( 여기서 말하는 새사람은 진짜 잘못을 뉘우치고 다시는 그런 죄를 짖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이 분명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고 불법을 행하는 자는 지옥불에 떨어질거라고 말씀 하셨거든요) 

그리고 그후에 많은 성경인물들의 행보를 보면 전의 행동과 달라진게 보이죠. 

기복 신앙이 왜 추한지 모르겠네요, 이세상을 살아가는데 분명 돈과 능력은 필요한거고 제가 그걸 하나님께 여과 없이 물어보는건 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그걸 숨기는게 오히려 추한거죠 그렇다고 하나님이 그 사람들에게 다 부와 명예를 주나요? 하나님은 나에게 필요한걸 주시는분이시지 원하는걸 주시는 분이 아니라는게 기본입니다.

 

하나님이 저를 아들로 삼아 주셨는데 당연히 아들이 아버지한테 원하는걸 말하는걸 추하다고 말하는게 더 재미있네요. 

 

그리고 예수님이 내려오신 이유는 잘먹고 잘살자가 아니라 율법을 완성 시키시고 하나님이 구약부터 말씀 해오신 하나님의 말씀을 완성 시키시려고 내려온겁니다. 

아예 내려온 이유부터가 인류 구원인데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억지신지 모르겠네요

2020-08-15 01:53:00

애초에 종교를 믿는 목적에서 부터 의견이 다른거 같네요.  기복신앙을 긍정하는 순간 나무에다가 물 떠놓고 비는 서낭당 신앙이랑 다를게 없을텐데요.

그렇게 많은 돈을 벌고 그걸 타인을 위해 사용한다면 모를까 그걸 가지고 누구보다도 부자처럼 살고 있는데 기독교를 떠나서 종교인이 그런 모습을 보이면 비판 받는걸 이해하지 못하시나 보네요.  지금 상황이 천주교가 타락했을때 성경 중심으로 돌아가자는 루터의 종교개혁이 나왔을때랑 똑같아 보이는데 말이죠.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가 부모한테 맨날 몸에 안좋고 이상한거 달라고 떼스면 달랠려고 줄 수도 있겠죠. 부모가 원하는건 모른채로요.  이 세상에서 부자 되는게 하나님이 자기 자식들에게 원하는거라면 천국은 왜 만드셨을까요.  여기가 최고일텐데 말이죠.

 

아 그리고 전 특별히 기독교인은 아닙니다.  성경이랑 같이  고 김석준 목사님이나 김경형 목사님이 적으신 조직신학, 체계신학책을 몇번 읽어보고 공부했을 뿐이죠.   하여간 인터넷에서 의견을 개진해도 차이가 좁혀지진 않을테니 여기서 그만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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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5 01:06:41

조용기 배임으로 유죄판결 받지 않았나요?

배임이 자본주의라니 새로운 사실 알고 갑니다..

OP
2020-08-15 01:09:56

그거 확실하게 말씀 드릴게요 왜 조목사님이 그 배임 판결 받았는지 그거 첫째 아들이 교회 해먹을라고 한거 그대로 뒤집어 쓰신겁니다. 

2020-08-15 01:15:45

그건 누구의 주장인가요..? 조목사 혹은 조목사의 측근의 주장 인가요..?

저는 범죄자 혹은 그 주변인의 주장보단 법원의 판결을 믿겠습니다.

--

서울중앙지법은 아들의 주식을 비싸게 사들여 교회에 130억 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원로목사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50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OP
2020-08-15 01:19:17

제가 직접 보고 최 측근인 저희 아빠랑 저희 아빠 주변 장로님들께서 법원 까지 같이 가서 들은 말인데? 

Updated at 2020-08-15 01:26:37

아.. 예... 그러시군요..

근데 저는 님 말보단 판결을 믿을게요..

OP
2020-08-15 01:27:36

네네 저도 잘못된건 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판결은 옳다고 봅니다

2020-08-15 01:06:07

그 가족이랑 지금의 순복음을 어떻게 분리해서 보나요
그리고 아들이랑 공범으로 대법원에서 판결을 확정받았는데 같이 잘못한거죠
위에 다른 회원분이 걸어준 링크에서 말하는건 사실상 저렇게 무상임대 해놓고 공익목적 사용이라고 말하는게 법체계를 무시하고 욕보이는 거라는 거죠
법문언의 해석은 사회통념에 따라야지 교회가 원로 모시는건 임대차 아니고 증여 아니다 말한다고 아닌게 되지 않는걸요
지금은 완전 무관한 클린교단 되었다고 말하더라도 그 과거가 몇 년만에 지워지길 바라는건 일반인들은 일반인끼리더 그렇게 빨리 용서하지 않으니.. 아량을 베푸시길

OP
2020-08-15 01:13:03

저도 잘못한건 잘못한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조 목사님이 우리 교회에서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상당하니 교회가 조목사님 잘못에서 정신을 못차리는것도 사실이고 하지만 지금 이영훈 목사님을 필두로 해서 사회 사업부등 진짜 대형교회로서 앞장서서 낮은 자리에서 사람들을 도우려고 하니 잘 봐주시길 바랍니다.

2020-08-15 01:19:21

조용기목사같은 목회자들이 좋은영향 끼친것두 부정하고 싶지 않구 또 뭐 암흑가 보스 이런것두 아니라구 생각합니다.. 명암이 있겠져
다만 보통사람들이 믿기에는 그동안 못믿을 일들이 너무 많았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길..
어두운 면이 넘 크기도 하고 사역자라는 자리가 더더욱 그 그림자를 크게 보이게 하니까여

OP
2020-08-15 01:28:16

저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교회가 크다보니까 대형 회사로 보일수도 있고 심지어 안에 시스템도 그것과 다르지 않으니 저도 속상하네요 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2020-08-15 00:58:50

종교 단체중 3/2 ㄷㄷㄷ

2020-08-15 00:59:32

(종교주의) 나중에 예수님 뵐때 고개 제대로 못들 목사들 많습니다. 대형교회는 더하죠. 진짜 신앙의 이름으로 돈 쫓아다니는 썩어빠진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OP
2020-08-15 01:05:16

그건 나중에 그들이 죽어서 받을 벌이죠 그들이 한 행동에 대한 벌일테니까요. 하나님이 진짜 두렵다니 그들도 결코 그렇게 행동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Updated at 2020-08-15 01:01:32

저는 그냥 사업가라고 생각. 

평생 종교 문화권에서 살면서 종교인 같은 말을 하곤 있지만

대체로 신앙이 있긴 한지 모르겠음. 

OP
2020-08-15 01:04:07

그건 아무도 모르지만 이런거 하나로 모든걸 나쁘다고 매도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0-08-15 01:09:27

종교단체중 150%가 세금내는데에 찬성!
든든하다 대한민국!

OP
2020-08-15 01:10:44

? 3/2 가 어떻게 150% 죠? 

1
2020-08-15 01:13:04

그러게요 구글에 한번 문의드림이 어떠실지...

OP
2020-08-15 01:16:03

아아...잘못썼네요..2/3 입니다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그런식으로 비웃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2020-08-15 01:17:58

죄송합니다 이짤 생각나서 좀 까불었네요

Updated at 2020-08-15 01:11:10

교회가 세금 문제에 대한 오해가 정말 억울하다면 그리고 돈이 목적이 아니라 신앙 활동이 목적이라면 뭐가 무섭습니까? 계좌 포함해서 그냥 다 오픈하면 되지 않습니까? 불투명하다고 의심되는 부분을 투명하게 오픈하면 되지 않습니까? 그 불투명한 부분때문에 이렇게 말이 많지 않습니까?

OP
2020-08-15 01:10:17

다 오픈인데...가서 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Updated at 2020-08-15 01:15:44

다른 분들도 윗 댓글로도 많이 쓰셨지만 돈이 목적이라 의심되는 부분이 저렇게 많은데 수치 공개 띡 한다고 불투명하고 교회의 순수 종교활동이라 하기 의심스러운 부분이 전혀 해소될거 같지 앓은데요.

OP
2020-08-15 01:17:35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만 대답은 이세상에 없는거 같습니다. 사실이여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거고 진실을 알아도 안속는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이 드는데 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2020-08-15 01:20:09

모든 사람을 만족할 대답을 원하는게 아니라 저를 설득시킬 수 있는 답변을 원합니다. 왜 갑자기 모든 사람이 나오죠?

OP
2020-08-15 01:22:27

그러니까요 제가 왜 굳이 님을 설득해야하냐가 제 대답입니다 교회는 세금을 내고 있고 제가 알고 있기로는 투명하게 하고 있는데 궁금하시면 제가 말씀 드린거 처럼 가서 직접 확인 해보시면 될거 같네요

2020-08-15 01:24:44

교회가 자체적으로 공개한 수치만 보고 투명하다고 믿어야되나요? 이거에 대한 답변원합니다.

OP
2020-08-15 01:26:54

저는 직접 열람 해본 결과 투명하다고 생각합니다

2020-08-15 01:30:03

이거 또한 믿음의 영역이군요.

OP
2020-08-15 01:31:30

믿음의 영역이기보단 제가 직접 본거니 순심님도 가서 직접 확인 해보시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근거 없는 비판보다 알고 하는 비판이 좀더 건강한거니까요

5
Updated at 2020-08-15 01:16:24

조ㅇㄱ 목사 옹호하시는 거 같은데 그럼 뭐 더 논의가 불가능할 것 같네요.
위에 댓글다신 거 보니 그냥 신념의 영역같아서...죄송하지만 저는 오히려 실질적 자정 가능성에 대한 기존 관념이 강화되는 것 같습니다. 소위 비신자 층의 비판층이 대부분 비슷할 거 같네요.

OP
2020-08-15 01:17:56

제가 직접 보고 직접 들은 분이라 조금더 그런거 같네요

1
2020-08-15 01:22:22

No 22 님의 개인 경험은 존중하나 그 관점이 사회 보편타당한 관점이 될 수는 없겠지요. 제가 보기에는 여기 귀하의 의견에 동의하실 분이 별로 없으실 것 같습니다. 다수의견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겠으나 중의가 왜 그런지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OP
2020-08-15 01:23:59

저도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알고 있는데 거짓이거나 저분들이 알고 있는데 다 진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동설과 천동설 결국은 소수 의견이 였던 지동설이 맞았던거 처럼 대 다수의 의견이라고 맞다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5
2020-08-15 01:35:15

지동설 예시는 여기 갖고오기 좀 그렇지 않나요.. 지동설이 짓밟힌게 어떤 집단의 광기 때문이였는데 ㅎㅎ

OP
2020-08-15 01:42:26

그거랑 무슨 상관이죠 그때의 기독교와 지금의 기독교가 같은 기독교인가요? 혹은 그때 그걸 밟았던 사람들이 아직도 기독교의 기득권인가요? 그걸 인정한것도 기독교 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리고 진실은 진실일뿐이고 대다수의 의견이 항상 옳은게 아니라고 말하는 거에 가지고 오기 그런 예와 아닌예가 어디있나요?

2020-08-15 01:48:38

뭐 오비이락 비스무리한 것 같습니다 ㅎㅎ 다른 예시 많은데 꼭 꼬투리 잡힐 만한, 여론과도 동떨어진 시의적절치 못한 예시는 토론에서 금물이죵

OP
2020-08-15 01:52:56

그건 사람마다 다른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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