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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년정도만에 일반회원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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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1 23:03:17

사실 시간이 3년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전 운영자 들어올 때부터 했던거 같으니 아마 그 정도 됐지않나 싶습니다.

 

불과 몇 시간전까지만 해도 공지에 댓글달았던 거 같은데

1달만에 다시 징계위원을 복직했다가 이제 오피셜하게 일반회원으로 돌아왔네요.

포락옹께서 사이트를 임시로 정리하신다고 하니 큰 걱정도 없고

혹여나 도움이 될 부분이 있으면 설명적인 부분에서만(판단에 참여하지는 않겠습니다) 돕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소회를 짧게 적어보면 어릴 때부터 좋아하던 사이트였고,

처음 징계위원으로 도와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겸업금지 부분도 있고 

돈 받고 일하는 거보다 무급으로 도와서 일하는게 맞다고 판단해서 시작한게 3년정도가 된 거 같네요 벌써


처음에는 되게 좋아하던 사이트 운영을 돕는다고 신나서 열심히 했던 거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갈등을 중재하고 판단을 한다는 거 자체가 쉽지 않더군요 

거기에 현생에 치이고 열정이 식었던 거는 부정하지 못하겠네요.

 

근데 많은 글들에서 올라오고 비판하시듯 

타회원들을 찍고 악감정이 있고 그러지는 않았습니다.

원래부터 알고 계셨던 분들도 아니고 제가 묻글이나 가끔 쓰고 싸우는 성격도 아니고요

그래가지고 남는게 뭐가 있나요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냥 흐름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잘하려고 하던 게 지나고 보니, 

마지막에는 불통이 되고, 납득못할 답변도 하게 되고 

결국은 훈계도 받고 그랬던 거 같네요.

 

잘해서 물러나는 거도 아닌데 저도 마음이 좀 허해서

그 동안 궁금하셨던 점이나 뭐라하고 싶으신 부분들 아니면 뭐 그냥 개인적인 얘기도 좋고,

자기 전까지는 답변 드릴 부분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떠나시는데 저는 갈 곳은 없고 아마 지금처럼 다시 

스게나 겜게에서나 얼굴을 보이며 조용히 살지 않을까 싶네요

 

다들 좋은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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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P
2020-09-22 00:55:00

위로인사 감사드립니다

1
2020-09-21 23:18:46

 고생 많으셨습니다.

OP
2020-09-22 00:55:20

챙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1
2020-09-21 23:19:02

고생하셨습니다..

OP
2020-09-22 00:55:41

감사합니다 쓰로백님..

1
2020-09-21 23:20:39

벌써 3년이 됐네요.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OP
2020-09-22 00:49:02

시간이 빠르네요. 감사합니다!

1
2020-09-21 23:20:50

몇년전에 기아글만쓰면 마누라 같이 댓글달아주셔서 참 고마운 분인데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OP
2020-09-22 00:25:32

제가 계속 기아를 응원했으면 필용님과 함께 댓글 주고받고 놀았을건데 그 부분은 항상 아쉽네요... ㅠ.. 그래도 제가 응원 끊고 우승도 한 번하고 하셨으니... 앞으로도 필용님과 기아에 좋은 일이 있기를 응원합니다

1
2020-09-21 23:22:52

수고 많으셨습니다.

OP
2020-09-21 23:40:10

항상 양질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또 좀 더 잘해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1
2020-09-21 23:25:07

그간 고생 많으셨습니다. 떠나진 마시고 계속 뵈면 좋겠네요. ㅎㅎ

OP
2020-09-21 23:39:29

다른데 가는걸 배우지 못해서 어디 가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0-09-22 01:31:45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떠나주시는것만해도 너무나 기쁘네요 ㅜㅜ 

OP
1
2020-09-22 02:35:20

머.. 크게 도움이 될 회원인지는 아닌 거 같지만..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ㅠ..

좋은 밤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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