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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안 변한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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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3 21:17:56


 

페북 8년 전 게시물 뜬 것 보고 적잖이 당황했네요 ㄷㄷ

지금은 제가 제일 불편러 정색충인데...? ㅎ_ㅎ

저 당시 저 글 자체도 주변에 남사친들 죄다 저런 사람들이라 그만들 좀 하라고 저격성으로 쓴 거였는데

이제는 제가 그런 사람이 되어버림 ㅋㅋㅋㅋㅋ

 

아 본문 내용에서 벗어난 얘기 좀 하자면 사람 좀 변하지 않나요?

저 가끔 세랴 옛날 글들 찾아 보다 보면 옛날에 저랑 날 세우던 회원 분들도 

지금은 둥글둥글하게 허허 오셨어요 아이고 힘내세요 이런 댓글 달고 있던데...?

심지어 둘 중 하나 사이트 한동안 안 오고 막 그랬었는데 이유 곱씹어 보면 둘 다 기억도 못 하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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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P
2020-09-23 22:08:26

어 맞다 예전 글들 보다 보면 싸군 님도 지금보다는 온건하시던데요?!ㅋㅋㅋ

1
2020-09-23 22:46:16

예전글... 저도 한번 봐야겠네요 ㄷㄷ

2020-09-23 22:05:17

 에~! 뭐야 그거!? 알고 싶어 알고 싶~어

OP
2020-09-23 22:09:31

저 그 음성파일 외장 뒤지다가 찾아서 올리고 싶은데 넌씨눈 관종이라고 욕먹을까봐 고민 중임..

2020-09-23 22:11:15

 전 크게 안 변한 듯...키워기질은 그대로고 나이 먹었는데 전혀 성숙하지 않았네요 

OP
2020-09-23 22:16:22

제 기억 속 아르젠토 님은 꾸준히 해야 할 말씀 해 주시는 분~!
가아아끔 동의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세랴에 아르젠토 님 같은 분 꼭 계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020-09-23 23:08:44

너무 고슴도치처럼 굴어서 ㅠㅠ 저도 이제 좀 유해져야겠네요

OP
Updated at 2020-09-24 00:10:07

ㅇ ㅓ 안 되는데...?

이제 징계도 완화됐는데 고슴도치 파티원 모집합니다(?)

2020-09-23 22:24:33

꾸준하고 싶은데 그건 잘 안됨

OP
2020-09-23 22:39:59

에잉 다들 그렇죠 뭐 ㅠㅠ
저도 침묵할 때도 있고 그런 걸요 ㅠㅠ

2020-09-23 22:40:46

일상적인 모습은 꽤 변할수도 있지만 극한상황, 중요한상황, 힘든상황에서의 모습은 대체로 잘 안변하더라구요.
별개로 아쁘릴레님의 예전 모습은 저로선 잘 모르지만 지금의 세랴의 여사친 겸 아지매같은 느낌은 초두님과 더불어 그 자체로 참 좋지않나 싶습니다.
아 그리고 본문에 쓰신 예전에 안좋은 감정이 있던 횐님과의 관계 얘기는, 아마 아쁘릴레 님도 그만큼 많이 원만해지셨다는거 아닐까요. 댓글로 다투던 사람이 둥글하게 대하는걸 그 자체로 잘 받아들이는것도 진짜 시니컬한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이니까요.
어쨌든 그만큼 나이드셨다는 뜻이니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길..

OP
Updated at 2020-09-24 00:14:31

엇,, 저 팔랑귀 아닌데 맞는 말씀이에요!

돌이켜 보니 어릴 때부터 힘든 일 있어도 아무한테도 안 털어놓고 혼자 삭혀왔는데

그런 일들이 반복되고 성인이 되면서 - 현실친구들이 볼 수 있는- 성격이 달라진 듯 ㅠㅠ

 

저는 예나 지금이나 못마땅한 분이라도(...) 댓글 달아주시면 금세 풀리는데 

그 점에선 되레 상대 회원 분들이 둥글어지신 거 아닐까요 크크

어쩜 그냥 양쪽 다 늙어서 자꾸 깜빡깜빡하고 선플 달아주는 걸지도 ㅋㅋㅋㅋㅋ

2020-09-23 22:56:55

전 변하려고 노력중이에요. 예전엔 지나치게 감정적이고 화를 주체를 못해서 여러사람에게 상처 준 것 같아 바뀌려 하는중입니다.

OP
2020-09-24 00:02:36

앗,, 파푸 님은 사려 깊어 보이실 때도 있고, 간혹 강해 보일 때도 있으셨는데

그런 결심이 있으셨던 거군요 !_!

저는 할 말 하고 싶어하는 성격은 고치기 어려울 것 같고(...)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도록 태도를 고쳐봐야겠어요 ㅠ_ㅠ

1
2020-09-24 00:35:24

그쵸 이게 어려운거같아요... 그치만 노력하면 바뀐단 맘으로 하는중이에요 ㅠㅠ! 아쁘님도 화이팅...!

2020-09-23 23:32:26

나이 먹고 나니 반박해야지..하고 머릿 속으로만 생각하고 에잉 붉혀봤자 좋을 거 뭐 있나, 나도 저 말 안 듣고 저쪽도 내 말 안 들을 건데..
이런 생각에 그냥 리얼월드나 온라인이나 허허, 정도하고 맙니다.

OP
2020-09-24 00:05:09

훗ㅊ F라니 넘 귀여운데요 ㅋㅋㅋ

그래도 의견이 다를 때 좋게좋게 나눠보도록 해요오 

훗챠머신건 님 우리 화해합시다 크크

2020-09-24 15:27:07

무난한 취향이셨을 줄이야

OP
2020-09-24 18:41:04

후후 아닙니다,,
이름 어때야 되고 코 이렇게 생긴 건 싫고 목소리 이러면 싫고 별 거 다 이씀 크크

2020-09-25 09:16:48

아직도 있으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양한 페티쉬가 있으시군요 ㄷㄷ...

OP
Updated at 2020-09-25 09:24:00

그런 취향은 아마 영원할 것 같습니다 

p(´∇`)q

2020-09-25 09:32:44

막상 연애도 취향에 맞춰서 하셨나요?

맞춰서 하기 쉽지 않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당장 키만 해도 163 - 174 - 155 ;; 

OP
Updated at 2020-09-25 09:49:59

넵 별로 벗어나지 않은 편 ㅋㅋㅋ

저는 음.. 저에게 접근하는 다수 중에(...) 가장 제 취향에 가까운 사람을 만나거나, 상대가 마음에 들면 제가 접근하는 타입이어서 가능했던 듯...! ㅋ_ㅋ

2020-09-24 19:24:37

꼰쁘릴레

OP
2020-09-24 19:26:21

우에에엥
수정꼰냥이(??)

2020-09-24 19:43:59

아쁘릴레 뜻이 뭔지 물어봤는데 4월이라고 알려주셨던게 벌써 몇년전인지도 가물가물하네요....ㅎㅎ

OP
2020-09-24 20:01:31

홀 그런 질문받글 진짜 옛날에 썼었는데 ㅠㅠ
네네 4월을 좋아하고 동명의 가곡도 좋아했었는데 언젠가부터 4월은 황사와 미세먼지의 달이 되어서 이젠 시월이 좋네요 ㅠㅠ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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