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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있었던 마음 아팠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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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20:28:43

 

가족들 데리고 마라탕 먹으러 갔는데, 주차장에 유기견 두마리가 있더군요..둘 다 백구인데 같이 다니는걸로 봐서는 원래 같이 살았던지, 거기서 친구가 됐던지 했나봅니다..

 

여튼간에 한마리는 아예 목줄이 없고, 한마리는 목줄이 있는데 엄청 낡고 해졌더라구요.

 

사진에 있는 애는 배가 고팠는지 저 노란 과자봉지를 물고 다녔는데, 저희가 뭐 줄건 없고 차에 있던 소시지를 하나 까서 던져줬는데 처음엔 못 먹더라구요.

 

그래서 좀 멀리 떨어지니까 물고 저만치 도망가서는(과자봉지도 같이)소시지 먹고, 사진으로 남은게 저 쳐다보고 있는 모습이네요..

 

저런애가 한둘도 아니고 다 데려갈수도 없고...퓨...

 

개 유기하는 놈들 처벌 진짜 강하게 했음 좋겠고, 동물등록제, 책임분양제 제대로 해서 이런 일 진짜 좀 안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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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1-14 20:29:59

맞는 말씀입니다. 제대로 해야 쟤들처럼 힘든 일 겪는 애들이 없을텐데 ㅠ 

2022-01-14 20:30:50

짐승만도 못한것들 ㅠㅠ

2022-01-14 20:31:22

생명을 무슨 보여지기 위한 물건 따위로 취급하니..ㅜ

2022-01-14 20:31:33

맞습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 시골에 있는 고양이들도 유기고양이들로부터 시작된 짐승가문 ㅠㅠ....

2022-01-14 20:34:04

일부로 제주도가서 유기하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던데

참...ㅠㅠ

2022-01-14 20:35:05

제발 능력안되면 키우지좀 말라고
저 아이들 상처받는거ㅠㅠ

2022-01-14 20:48:21

살인자들임

2022-01-14 21:02:39

요 몇 년간 길거리에서 서성이는 개를 자주 보게 되네요. 살아 움직이는 동물을 찰나의 장난감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느낌. 개 고양이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안타깝더라고요.

2022-01-14 21:15:14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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