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gdp를 의도적으로 부풀렸다가 아니라 건설수주통계 집계 관련 담당자 태만 및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이중상계되어 부풀려졌다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21년 11월까지 실적을 기한 내에 제출한 자료를 검증 완료된 건만 집계하고 기한 만료후에는 12월부터 별도 실적으로 구분자를 넣어서 인지할 수 있게 반영 한다던가 해서 혼선이 없게 해야하는데 늦게 제출된 걸 사후에 11월 실적으로 더하여 반영하고 정보 공유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이중상계된 건이네요. 발각 이후에는 담장자가 책임을 회피하려고 이중상계가 드러나지 않게 조작한 건이라 합니다.
그리고 원문 기사를 찾아봤는데' 연필로 쓰고 지워서 과거 이력을 복원할 수 없다' 이런 내용은 없네요
OP
0
2022-01-15 13:27:52
이 건설수관련 통계부실이 얼마전에 발각되었는데, 연필기재되어서 수정했다는건 이미 그때 알려진거고, 그 당시건으로 조사하다보니 최초알려진 4-5년이 아니라 20년치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해당자료가 결국 gdp에 반영되니 gdp자체도 신뢰할 수 없는 수치가 되죠
1
Updated at 2022-01-15 13:33:28
저는 본문에 올리신 기사만 보고 찾아보고 번역해서 의견 달아드린거라 해당 내용에서는 연필로 수정했다는 내용이 없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리고 해당자료가 gdp에 반영되는 건 맞지만 한정표현 없이 gdp 조작이 있었다 라고 하면 글을 읽는 분들 입장에서는 전체 분야에서 국가단위의 조작이 있었다고 오해 소지가 있지 않을까요?
OP
0
Updated at 2022-01-15 13:38:54
물론 전체분야는 아니지만 통계자체가 관료들의 계획적 조작으로 부풀려진건데 국가단위의 조작과 큰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저렇게 되면 다른 통계도 신뢰가 잘 안가죠.
대강 이 기사에는 20년 동안 통계조작이 있었다는 내용은 없고, 2013년도에 통계방식을 바꾼 게 원인이라고 하니 20년 설이 있는 건 링크 주면 다시 확인해보겠음. 아베 정권 내에서의 실적 부풀리기 의혹 정도로는 해석 가능할 듯하고 회계검사원 쪽 반응으로는 엄청난 스캔들은 아닌 듯. 전체적으로 수주 건수가 부풀려졌을 것이라는 이론적 가능성을 지적, 인정하는 선이라… 자세히 뒤지기에는 우리나라 일도 아니고 뭐 더 있으면 볼게요.
OP
0
Updated at 2022-01-15 15:44:22
올리신 링크가 작년말 뉴스고, 제가 짤로 올린게 평성12년, 그러니까 2000년부터 해당조사의 조작이 시작되었단 것이 확인되었다는 뉴스입니다.(14일 뉴스)
0
Updated at 2022-01-15 15:50:00
그거 봤어요. 내용 같아요. https://news.yahoo.co.jp/articles/93328cd5ab6a2d8bd473d04a49f7827a7a57f2e5
조금만 설명하면 수정지시書き換え指示가 있었던 시점(00년)과, 이후에 방식을 바꾼 시점(12년)이 다른데 통계 건수가 더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지적되는 건 후자.
OP
0
2022-01-15 15:48:55
네 그럼 20년간의 정보를 믿을 수 없다는건 설이 아니라 사실인거죠.
0
Updated at 2022-01-15 15:52:00
아니요. 자꾸 보고 싶은 부분을 보시려하시는데, 기사에서 확인되는 내용은 수주 건수 부풀리기가 발생한 건 12년에 계상 방식 바꾼 이후부터로 보고 있어요. 수정지시랑 별개로요. 우리나라 일도 아닌데 건조하게 봅시다.
OP
0
2022-01-15 16:02:05
그러네요 뉴스만 보면 인정한건 12년부터니까 작년연말과 달라진건 없나보군요 저도 좀 더 알아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0
Updated at 2022-01-15 16:16:42
기준에 좌절 님 댓글 등에서 충분히 정확한 정보가 전달 되었다고 봤는데 아닌 듯해서 간략하게 덧붙이자면, 예를 들어 6,7,8월 중에 6, 7월 데이터가 8월에 들어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가장 정확한 건 6, 7월을 수정하는 거겠지만 8월에 합산하도록 한 겁니다. 이게 00년. 그러면 6, 7월 데이터는 0이죠? 그런데 대원칙을 그대로 두고, 12년도부터 6, 7월 데이터를 전체 평균으로 잡게 방식을 바꾼 겁니다. 그러면 일정 부분이 이중으로 계상될 ‘가능성’이 생기는 거죠. 연필 운운은 원본 데이터 확인하려고 하니까 일부에서 지우개&연필로 수정한 흔적이 있어서 원본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라 좀 결이 달라요. 더 댓글 안 달게요. 직접 찾아보시길. 그리고 일본어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요청대로 확인해 준 내용이 본인이 인지하고 있는 것과 다르다고 못 믿겠다 하시면 윗분들 민망하죠.
OP
0
Updated at 2022-01-15 17:09:31
이중으로 계상될 '가능성'이 생기는게 아니라, 6,7,8월을한번에 묶었을때 6,7이 수주가 0이면 기존 제출한 타 업체의 평균치로 기재했다는게 확인된 사실 아닌가요?
또한 해당 수치를 기재할때 원래 제출된 부분의 기재방식 자체가 팩스로 종이문서를 받아서 연필로 기입하던 형식이라, 그걸 지우고 썼기때문에 재수정이 불가하다는거지, 무슨 그런 흔적이 있다 이런 수준이 아닌데요...
그리고 일본어 하는 지인에게 직접 물어보니 평성12년에 수정지시되어서 13년에 시작한게 아니라 재수정지시가 내려진 문서의 기준이 평성12년이후라는 말이라는데, 이건 뭐 다른 일본어 능력자가 확인해주시겠죠.
그리고 좌절님이 확인해주신것과, 제가 답변한 부분은 말 그대로 해석의 문제(GDP부풀리기냐 또는 건설수주통계를 조작해서 결과적으로 GDP부풀리기가 되었나)인데 민망한 게 뭐 있나요? 제가 뭘 못 믿겠다 한 것도 아니고요. 댓글 더 안다신다니 저도 이만하죠.
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