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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할 때 가방 시계 저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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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8 12:22:56

상견례 할 때 저희 엄마가
애들 모아둔 돈도 없고 하니
예물 예단 같은거 하지말고 살림 차리는데 보태주자
하셔서 양가 어르신이 ok 했었는데

와이프 할머님 께서 예단을 안 하면 쓰냐고 하셔서

처갓집에서 이불이랑 반상기 등등 해주시고
부산 롯데 본점가서 맞춤정장이랑 캐시미어 코트 시계 해주셨네여;;
그래서 울 엄니도 가방 사라고 돈 주셔서 똥가방 샀는데..;

와이프 친구들도 가방 하나씩 받던데;; 없어지는 문화였군여


8
Comments
1
2022-01-18 12:25:02

케바케에 가깝지 없어지는 문화는 아닌거 같습니다.

OP
2022-01-18 12:27:27

글켔죠?? 제 친구 마누라들은 신행 유럽갔다 오면서 사야한다고 말들 하길래
이것도 비슷한 종류인듯

1
2022-01-18 12:25:52

딸 보내는 입장에서 혹시라도 안해갔다고 타박맞을까봐 안하자고 해도 뭐라도 해서 보내는 마음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그것도 할머님 세대 말고 부모님 세대부터는 자식들이 하지 말자고 하면 잘 안하는 것 같고요.

OP
2022-01-18 12:28:13

제 장인 장모님도 저희 엄마가 먼저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하시더라구여

1
Updated at 2022-01-18 12:27:22

없어지는 문화라기보다, 그냥 케바케같습니다.
ㅋㅋ저도 했음

OP
2022-01-18 12:29:01

요새는 아무래도 집 구하는 돈이 넘 많이 올라서 가방은 좀 나중으로 패스 하는듯

2
2022-01-18 12:34:37

저도 결혼한지 벌써 10년 다 돼가는데, 그때나 친구들 근래 결혼하는거 보면 남아있는 문화는 맞는 것 같습니다. "뭐라도 더 받아내자" 이런 삭막한 분위기가 아니라도 어르신들은 체면 중요하게 생각하시다보니 오히려 서로 상대방한테 해줄거 다 해주자는 분위기로 흐르는데, 고급시계, 명품백 별로 관심 없던 사람이라도 사준다고 하면 굳이 안받을 이유도 없죠. 저희는 그런 고급품 관리할 자신이 없어서 서로 부모님 설득해서 시계랑 백 안하긴 했는데, 결국 그에 준하는거 뭐라도 해주시려고 하긴 하더군요...다만 집값이 하도 올라서 좀 더 시간이 지나면 부유층에만 남는 풍습으로 축소될 것 같긴 합니다.

OP
2022-01-18 12:58:26

윗 세대에서는 체면치레
요즘 세대에서는 허세 과시욕이 없어진다면...
쓰고보니 비슷한 개념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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