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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 도쿄에 생긴 스터디카페 상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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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7 13:46:09

 

"원고 집필"을 목적으로 하는 손님만 입장 가능


(단, "원고 집필"은 각본 집필, 잡지 연재를 더불어 논문 집필, 레포트 및 과제 작성, 기획서 작성, 각본 집필, 번역 작업, 만화 삽화, 일러스트 작성, 동인지 집필, 카피라이팅, 편집 작업, 교정 작업, 레이아웃 작업, 사진 편집, 화상 편집, 동영상 편집 등의 넓은 의미가 모두 포함 됨. 

대충 공부할사람만 오라는 뜻)

 

 

 

고속 Wi-Fi(2.4GHz+5GHz) 이용 가능

좌석마다 1인 1 전원 콘센트+USB고속 충전 포트 이용가능

음료 무제한

간식 제공

외부 음식 반입 가능

장시간 작업시 배달 이용 가능

 

이용 요금 (세금포함)

30분 150엔

1시간 300엔

이후 연장 요금:150엔/30분


영업시간 13:00~19:00 (최종입점시간 18:00)


 

입점 때 "작업 목표"를 기입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지 않으면 퇴점할 수 없습니다.

집이나 일반카페에서 작업을 하려다 집중력을 잃고 주춤했던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 영업 시간 내에 원고가 끝나지 않더라도 퇴점 할 수 없습니다.

폐점 시간 이후에는 급격한 할증 요금이 되오니 주의하세요.


 

실제 이용자 후기

 

원고를 쓰기 시작한 지 약 1시간, 주인 카와이상이 자리를 돌며 진척 체크를 시작했다. 진척 체크는 원고집필카페의 큰 특징 중 하나. 나는 「노멀」을 선택했기 때문에, 1시간에 1회 진척 체크가 있다. 「마일드」를 선택하면 퇴점시에만 말을 건다. 「하드」를 선택하면 30분에 1회 진척 체크를 한다.


카와이상은 과자가 진열된 접시를 들고 '진행상태는 어떻습니까?' '오~ 꽤 진행되었네요' '그럼 단것도 먹고 계속 힘내주세요' 등 말해준다. 이것이 꽤 고맙다. 진척체크는 1시간의 경과를 알려주는 페이스메이커이기도 하고 과자의 존재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힐링이다.아, 알포트가 이렇게 맛있었나...


귀신같이 까다로운 진척체크 느낌을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신사적인 분위기다. 짧고 긍정적인 말을 받으면 단순한 의욕이 생긴다. 아이디어가 닳아 힘들 땐 더욱 그렇다. 카와이상은 항상 상냥하고, 마치 코치처럼 관여해 준다. 


 

한눈도 팔지 않고, 자리도 뜨지 않고 키보드를 계속 두드리고, 드디어, 4시간에 걸쳐 원고가 완성! 손님도 드문드문해진 가게내에서, 무심코 「끝났습니다아~!」 라고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원고 집필 카페에서는, 목표를 달성하면 종을 울리며 「이쪽 손님, 이벤트 리포트 원고 완료했습니다!」라고 칭찬해 준다.


다른 손님들로부터 절로 박수가 터져 나온다. 풀 마라톤을 다 달린 주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덧붙여서, 카와이씨는 말을 걸기는 하지만, 당연히 작업 내용을 보지는 않는다. 원고의 완성도 자기신고다. 

 

 

 

↑ 카와이상

들어갈때 너무 무리하게 목표세우면 목표설정부터 도와준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박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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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2-06-07 13:48:31

저같은 미루기 대장에겐 사실상 사설감옥이네요

2022-06-07 13:49:25

우리나라도입하면 나가겠다는 진상이나 할증못내겠다는 진상땜에 힘들거같음

1
2022-06-07 13:57:26

저기는 활자가 강하니까 신박하네요 ㅋㅋ 장사 잘될 듯

1
2022-06-07 14:01:21

관리형 독서실이나 기숙학원도 있는 마당이니 우리나라도 수요 많을 듯

2022-06-07 14:04:11

저도 그거랑 비슷한 맥락이라 생각 ㅋㅋㅋ

2022-06-07 14:03:40

들어올때는 니 맘이지만 나갈때는 아니란다 ㄷㄷㄷ

2022-06-07 14:05:38

컨셉 확실해서 좋은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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