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플러스를 쓰면서 느낀 점
1. 네이버 포인트 적립이 장난 아니다.
전 귀찮아서 포인트 적립 같은 거 안 합니다. 어차피 해봐야 100원 단위고요. 그런데 네이버 포인트는 만원 단위까지도 주는 상품이 많네요. 네이버가 업체들한테 칼 들고 협박하나요? ㄷㄷㄷ 다달히 4,900원 씩 나가는데 제가 쇼핑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님에도 전체적으로 보면 짭짤하더군요.
전 심술 맞은 성격이라 잘 나가는 업체들은 일부러 잘 이용을 안 하거든요? 그래서 네이버에 반감이 좀 있었는데 요즘엔 쇼핑 검색은 네이버로 하고, 네이버 포인트 주는 상품만 골라서 삽니다. 이전에는 다나와나 쿠팡 썼는데, 포인트가 너무 짭짤해서 네이버만 씀. 궁극적으로는 네이버가 이런 온라인 쇼핑 업계를 다 잡아 먹는 공룡이 되지 않나 싶을 정도입니다.
2. 디지털 콘텐츠는 쓰레기다.
요거 혜택 주는 대신 포인트 적립이나 더 주면 좋겠네요. 대표적으로 스포티비 나우인데, 네이버 플러스로 받는 이용권으로는 Live 시청이 안 되더라고요. 아니 스포츠에서 Live 빠지면 뭐가 남나요. 그래서 티빙으로 바꿨는데, 이것도 TV 앱에서는 안 됨. 전 모바일로는 영상을 잘 안 봐서 역시 필요가 없습니다. 무료 영화 1편씩 주는 게 그나마 나아 보이는데, 이것도 화질은 영... 암튼, 그래서 부가 혜택은 별로 마음에 안 드네요.
아무튼, 네이버 플러스를 보면 네이버가 무섭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식의 정책으로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게 하니까요. 네이버에 거부감이 있던 저를 어느 순간 네이버 없으면 못 사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넘모 무섭다능...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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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년치 정기구독 2번째 중
혜택이 혜자라 남는 장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