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동이란?

사실 이곳은 저번에 간략하게 다룬 곳입니다. 바로 덕수궁 설명할 때 이야기 한 덕수궁 돌담길이 있는 곳이 바로 정동입니다. 흔히들 알고 있는 덕수궁의 뒷편쪽이 정동의 대부분인데 이곳이 상당히 많은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입니다.  덕수궁 돌담길 같은 경우는 예전에 설명을 했으므로 생략은 하겠습니다.

사실 오늘은 정동을 다룰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주 금토에 있는 정동야행이라는 행사가 있는 관계로 간략하게 정동에 무엇이 있나 한번 확인해보시고 근처를 구경하시라고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사실 요 몇주간 정신없이 바빠 못돌아다닌건 비밀입니다.)

2. 고종의 길이란?

우리가 흔히 이쪽에서 걷는 코스를 이야기 하면 덕수궁 돌담길을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이곳 고종의 길도 상당히 좋습니다. 아관파천때 고종의 피난길로 사용된 이 길은 2018년 모두 복원이 되어 지금까지 개방이 되어 있는 길 입니다.

 
3. 가는 길

1호선 시청역 1번출구로 나와 덕수궁 쪽으로 향합니다. 

던킨도너츠 건물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덕수궁 돌담길입니다. 이 돌담길을 쭉 걸어갑니다.

그렇게 쭉 가다가 보면 이렇게 원형교차로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덕수궁 담을 따라 간다고 생각하고 약간의 언덕이 있는 길로 따라 올라가면 덕수궁 후문쪽으로 나오는데 그곳에 고종의 길이 있습니다.

4. 고종의 길의 매력

이곳은 덕수궁 돌담길에 비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길입니다. 실제로 2018년에 개방이 되었지만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 않고 그 조차도 코로나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그리 많지 않은 길입니다. 이곳도 역시 간단한 인물사진을 찍기에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뭐 이곳도 사실 관광을 와서 돌아볼만한 곳은 아닙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걷듯이 그냥 간단하게 커피한잔 들고 돌아다니며 산책하는 곳, 가볍게 사진한두장정도 찍기 좋은 그런 곳입니다.

이 고종의 길 옆에 있는 정동공원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을 하자면 옛 러시아 공사관을 공원으로 만든 곳인데 이곳도 간단하게 커피를 한잔 마시며 산책하고 휴식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한번쯤 가볼만한 그런 공원입니다.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5. 이화박물관은?

한국 최초 여성 교육 기관인 이화학당의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박물관 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정동야행에 항상 개방이 되었던걸로 아는데 이번에도 아마 개방이 될 것 같습니다.

6. 가는 길

일단 고종의 길로 가는 것 까지는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원형 교차로에서 큰  교회가 하나 보일건데 그쪽 방면으로 쭉 걸어가다 보면 좌측에 이화박물관을 볼 수 있습니다.

7. 이곳에선 무엇을 볼 수 있나?

이화박물관은 여러가지 기증품을 통해 다양한 문학 전시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 배우지 못한 여성들을 위해 창립된 교육기관인 만큼 여성교육사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따로 사진을 올리지 않지만 이건 사이트 내에 소개된 사진이므로 올렸습니다. 제가 직접 가서 사진을 못찍다 보니 자료가 너무 부족하여 사이트의 자료들을 좀 이용했습니다.

소개는 많이 하지 못했지만 정동에는 정동극장, 예전에 소개한 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볼걸리도 있고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간식이나 식당들도 제법 있어 데이트 코스로 상당히 괜찮습니다.

eongdong-culturenight.kr

이번 정동야행 행사에 사이트에서 직접 추천해주는 추천코스가 있는데 이렇게 도는것도 효율적으로 잘 구경할 수 있을거 같아 소개를 올렸습니다.

저번 추석때 좀 돌아다녔어야 되는데 이상하게 안바쁘면서 돌아다니지 못했고 저번주도 좀 정신이 없어서 돌아다니지 못해 이번에는 대체로 사진을 퍼 오는 게으름을 보였습니다. 조금 더 부지런한 삶으로 좀 더 좋은 곳을 많이 소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