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청년의 날 후기

2022년 9월 17일 토요일이 청년의 날 행사가 있었던 날입니다. 대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청년센터가 생긴게 빠른 편이라서 다양한걸 하고 있고 행사도 했는데요. 저는 전 회사에서 다닐때 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고 청년의 날을 앞두고 청년센터 행사나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기공모전을 하셔서 글을 적어 보내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최우수상을 노렸지만 도시재생센터를 옮기는등의 일이 있어서 마지막날 겨우 조건에 맞춰서 작성해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장려상이라도 받으면 좋겠다 했는데 우수상을 받아서 시상까지 하게 되었죠. 저는 미리 좌우명이랑 소감을 보내달라고 해서 소감같은 경우 따로 프린트해서 주는 줄 알았는데 그런게 없더군요. 그래서 메일을 찾아서 하려고 했는데 당시 비도 많이 오고 신발은 시상식이라고 제일 좋은 셀틱신발을 신고 갔기 때문에 그저 마쳐야된다는 생각만 해서 조금만 말하고 비때문에 마친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보니 다른 우수상 받은 분들도 말 길게 하고 아쉬웠네요. 그래도 신발을 지켜서 다행이긴 했습니다.

상금은 나중에 통장으로 들어왔는데 가족들에게 밥사주고 이것저것하다보니 오히려 마이너스만 되었네요. ㅠㅠㅠㅠ 암튼 세랴회원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값진 상을 수상했기에 뒤늦게나마 이렇게 글을 올리면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