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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와 이과의 주식투자.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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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6 15:56:25

1. 문과 대표 (칼 마르크스)

주식에도 투자해본 적이 있다고 한다. 죽기 1년 전에 엥겔스가 요양여행 보내주려고 보내준 돈으로 자신의 경제적 인식이 얼마나 맞는지 한번 시험해보려고 투자해본 것이라고 하던데 미국 철도회사와 철강회사 주식을 사서 2주만에 4000파운드라는 상당한 거액을 벌어들였다고


이때가 1880년대였으니, 4000파운드를 지금 한국 돈으로 계산해보면 대략 4억 6800만원으로 상당한 거금을 벌어들인 셈이었다


2. 이과 대표 (아이작 뉴턴)


뉴턴은 1720년에 역사상 최초로 발생한 버블경제인 남해거품사건에서 합계 5만 파운드(약 50억)에 달하는 주식을 단타 매매 형식으로 투자했다가 몽땅 날려버린 흑역사가 있다. 잃어버린 금액은 자기 재산의 80~90%라고 한다.

초반엔 막 오르고 있는 사우스 시 주식을 매입하고 더 오르자 처분해, 주식 투자에 적절히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서 존버하고 있던 주변인들이 쾌재를 부르자, 나만 손해 보는 것 같아 불안하고 배가 아파서 다시 주식에 도전한다. 하필 그가 다시 주식 투자를 시작한 시기는 주가가 피크였던 시점이었고, 이후 거품이 꺼지며 주가가 폭락하여 가진 전 재산을 날려먹었다



문과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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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10-06 15:58:26

뉴턴 이야기는 완전 요즘 장 이야기인데 ㅋㅋㅋ

2022-10-06 15:59:18

???: 주가란건 말이야 파도야 파도. 그럼 그 파도를 움직이는 바람이 어디서 불어오는줄 알아? 바로 여기. 인간의 심장에서 불어오는거거든. 그래서 니들이 돈을 잃는거예요 사람에 심리를 못읽으니까.

2022-10-06 15:59:24

마르크스도 나중에 싹 말아먹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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