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서 회에 초장 찍어 쩝쩝"…눈치줘도 아랑곳 안해 '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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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12:29:42
한 관객이 영화관에서 3시간 동안 초장 회를 먹으며 냄새 테러를 한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오후 한 영화 커뮤니티에는 '코엑스 돌비 시네마 최악의 관크(관객 크리티컬·공연 도중 방해하는 행위)를 경험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24일 오전 2시35분 서울 삼성역 코엑스에서 상영하는 '아바타: 물의 길'을 보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를 좋은 환경에서 보고 싶었던 A씨는 이날 광주에서 약 3시간을 이동해 이 영화관에 도착했다.
A씨는 "영화 러닝타임 내내 극장에서 초장 냄새가 진동을 했다"며 "3시간 동안 냄새 때문에 헛구역질을 몇 번이나 했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기가 무슨 자기네 집 안방인 줄 아는 건지,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눈초리까지 받아가며 회를 먹는 모습이 참 대단했다"면서 "조용히 보고 싶어서 새벽 시간으로 고르고 좋은 영화관이라고 소문이 난 곳까지 찾아갔는데 스트레스만 받았다"고 했다.
A씨는 "여러모로 화가 나고 속상해서 영화가 끝나고 직원에게 따졌다"며 "일단 예매권을 하나 얻었는데 진짜 화가 난다"고 했다.
https://m.mt.co.kr/renew/view.html?no=2022122619061686805
뜨끈한 어묵탕에 소주 한 잔 때리고 싶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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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