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욕구가 다시 돌아와서

같이 갈 사람도 딱히 없는데 오랜만에 혼자 여행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설날 연휴동안에 해외여행 갈 곳들과 현지 숙소들을 검색했네요 ㅡㅡ;;

대만 타이베이
말레이시아 랑카위 코타키나발루
인도네시아 발리
이렇게 찾았는데,

타이베이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는 비행편도 많아서 짧게 갔다올 수 있을 듯 한데,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에서 저녁 출발 비행편이 대부분이라 3박5일이나 4박6일 일정으로 잡아야 하더라고요 ㄷㄷ 랑카위 코타키나발루 발리는 대부분 가족 단위 단체 여행 아니면 신혼부부 허니문으로 오는 경우들이 많고..특히 발리는 풀빌라 리조트들이 대다수라서 혼자 여행을 떠나기에는 어울리지 않을 듯한 느낌도 들고요 ㅠㅠ

근데 혼자 해외여행 가더라도 안방에서 즐기던 걸그룹 컨텐츠 잔뜩 들고가서 그대로 즐기게 될 듯한 느낌이라, 여행의 감흥은 딱히 없을 듯하네요 ㅠㅠ 그냥 북마크 해뒀던 숙소들은 리스트에서 삭제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