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생각해도 빡치는 감비아 입국심사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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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1:28:38
여행간것도 아니고 감비아 부처 초청으로 공무여권들고 출장간거였는데도 이 망할놈의 부패한 입국심사관들
1. 첫 입국
일요일 밤에 입국, 부처 초청장을 보여줬더니 널 초대한 사람한테 지금 당장 전화해서 확인시켜라. 이 ㅈㄹ 하길래
니네 법무부 장관인데 니가 좀 전화해줄래 했더니 한참 여권 뒤적이다 인상쓰며 통과. 개웃겼던건 바로 앞에 입국한 커플은 관광비자 입국이었는데 거기다 대고도 누가 니 초대했냐고 물어봄. 아니 니네 정부겠지 관광비자면.
2. 두번째 입국
한번 데이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려던 차 이번엔 웬일로 스무스하게 심사관이 도장 찍어주나 했더니 갑자기 심사관 상사로 보이는 인간이 부스에 난입. 얘 왜 왔냐 하고 물어보니 부처 초청으로 출장왔다고 부하가 대답함. 상사새끼가 한다는 말이, 그럼 내가 그걸 모를리가 없다.(심사관 대장 나부랭이가 나랏일 돌아가는걸 다 알아야죠 암요.) 하고 한번 더 확인하라고 ㅈㄹ함. 또 하릴없는 여권 뒤적 뒤적. 뻐기니까 결국 통과. 이때도 웃겼던건 옆 심사 부스에선 입국하는 사람이 대놓고 심사관한테 지폐 던져줌.
한감동맹은 허상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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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가 그걸 모를리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