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던 뮤비중 제일 기분 나빴던 뮤비 ㅋㅋ.JPG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라는 뮤비인데

시작부분이 남자가 택시기사임. 

밤늦게 고객 태우려고 돌아다니다가 한 커플을 태우는데 그 여자가 전여친임. 

뭐 여기까진 흔한데, 문제가 이 여자랑 부비고 있는 남자도 자기가 아는 쓰레기놈임.

이제 여기서부터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남주 A, 여주 B, 그리고 지금 여주 품에서 술주정하는 남자 ㄱ라고 보면

AB는 원래 직장 동료, 사내커플임. ㄱ도 회사동료(아마도 상사인듯)

남자A를 질투한 ㄱ이 모함해서 분쟁 만들고 남자 A짤림

그리고 여자 B랑 ㄱ과의 구체적 애정서사는 안 나왔지만 술이 떡이 된 ㄱ을 B가 집까지 데려다주고 ㄱ이 계속 여자에게 비비적거리는 정황으로 봐서 B랑 ㄱ이랑 사귀는 엔딩임. ㄱ 술이 떡이 되서 B 어깨에 치대는 중에 회사 짤리고 택시 기사하는 A가 태우고 그 광경 보고 둘 다 질질 짜는데 뭔 ㅋㅋㅋ 

상식적으로 사내커플에게 직장상사 한명이 노골적으로 갈구면 서로 같이 욕하면서 힘내고 상사에 대한 악감정이 커지는게 일반적일텐데, 그 '상식'이란게 없음 ㅋㅋㅋ 자기 남친 쫓아낸 상사에게 냉큼 안김 ㅋㅋㅋㅋ 

진짜 개같은 뮤비였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