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엔 외부음식 안 돼요"하자‥'철퍼덕' 뒤엎더니 구멍 '푹'
[PC방 사장] "'손님 저희 여기 외부 음식 드시면 안 됩니다'라고 안내 한 번 하는 정도죠. 손님한테 가서 싸우자는 식으로 얘기는 안 하잖아요"
그러자 이 남성은 카운터로 향하는 직원을 한번 흘깃 쳐다봅니다.
1시간가량 게임을 한 남성, 나갈 준비를 하더니 자신이 가져온 음식을 PC방 책상에 엎어 버립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일회용기에 구멍도 뚫더니 자신이 마시던 음료까지 그 위에 붓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유유히 PC방을 빠져나갑니다.
잠시 뒤 청소를 하러 온 직원은 자리에 쏟아진 음식을 발견하고, 그 남성을 쫓아가 봤지만 이미 사라진 뒤였습니다.
[PC방 사장] "대놓고 보라면서 앞에서 하는 거니까 오히려 더 괘씸하고, 솔직히 말해서 좀 인간에 대한 회의적인 게 많이 느껴졌죠"
해당 PC방 사장은 더러워진 마우스패드와 키보드 교체에 7만 원가량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PC방 사장] "신용카드를 썼기 때문에 얼마든지 저희가 추적해 달라고 하면 추적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런 정도의 피해 금액이나 액수로는 경찰분들 솔직히 귀찮을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CCTV를 돌려 보면서는 만감이 교차했고, 나중에라도 이 손님이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봤으면 해서 MBC에 제보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PC방 사장] "혹시라도 보게 된다면 자기 행동 자각해서 다른 가게에서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얼마나 나중에 자기 자신 보면 구차하겠어요. 구차하다는 느낌이 들긴 들겠죠. 느낄 수 있는 사람이라면…"
https://v.daum.net/v/20230319081909573
앞에서 시비 털 깡도 없고 카드결제 해놓고 저러는 멍청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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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