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은 전혀 걱정할 필요 없는 직업군이죠

전 초봉도 올려주는게
맞다고 보네요.

정년이나 호봉을 담보로
임금을 억누르는건 아니라는 시각입니다.
다만, 낮은 초봉을 빌미삼아
그렇게 경쟁률이 높은게 이해가 안된다느니
저 돈받고 어떻게 일한다느니
은근히 공무원을 걱정해주는 척 조롱하는게 있어서
써봤습니다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대기업들의 호실적으로
임금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진점도 있겠고

두번째로는 그동안 엄청난 경쟁률로
시험 합격 난이도 자체가 너무 커지는 바람에
섣뿔리 진입도 어려워졌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5년전만 해도 제 주변만 해도
10에 5명 이상은 공시 준비했는데
합격의 어려움을 깨닫고 많이들 포기했어요.
그 인식이 후배들한테도 전파되었구요

우리나라는 고용시장 자체가
사업주가 엄청난 갑이라
고용 보장부터가 엄천난 메리트죠.

퇴직수당이 있지않나요?
공무원 퇴직금 1/2까지
담보대출처럼 추천확인서만 받으면
가능한 대출 상품도 있던데요?

퇴직수당은 공무원연금 수급을 10년이내 재직 후 퇴직으로 포기한 경우 국민연금에 비해서 추가로 냈던 돈(해당 기여분+일정수익률(거의없음))을 되돌려주는 개념이고 10년 넘게 다니면 안나오는 돈입니다(가상의 돈으로 정년퇴직시 실제로 받게되는일은 없음) ㅡ 일부 기관에 따라 별도 퇴직금 비슷한것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이건 기관바이기관이고 대부분 자기가 내고 다시받는 적금식이므로 제외하는게 맞아보이네요

그리고 퇴직금법상 근로자에게 적용되는 퇴직금과 개념도 금액도 다릅니다. 은행에 계시면 몇년 재직한사람이 얼마 예상되는지도 보셨을텐데 그게 많은 돈인가 싶기도 하네요 9년재직자 예상퇴직수당이 대기업 2~3년 다닌사람 퇴직금보다 적은데

지금 계산해보니 9급출발해서 10년다니고 조기퇴직 신청해서 수당 받으면 700만원 나오네요 1년에 70꼴인데 퇴직금이 어떻게 높은건지 최저임금 받는 알바도 1년하면 퇴직금 200 챙겨줍니다(법상 챙겨줘야 합니다)

정년퇴임하시는분들이 받는건
그럼 사실상 본인이 적립한 금액인가보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사실상 중간에 퇴직해서 받는
퇴직금도 터무니 없는게
맞네요

제일 기본적으로 문제인게 공무원에게 근로자가 아니라고 근로기준법 적용을 안시켜주는거죠

무슨 노예도 아니고

퇴직금 덜받는거도 억울한데 더받는다고 쓰셔서 좀 흥분했네요 좋은하루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