괄리오르-인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요새.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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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30 03:11:39
이틀만에 떠난 인도
라는 개풀뜯어먹는 말에 낚였네요. 사실 윈도우 랜덤 화면보호기가 저를 여기로 이끌긴 함.
아그라에서 한시간 반 거리에 있는 도시고, 볼건 요새 말고 없슴다.
너무 덥고 뜨거웠어요.
산아래에 있는 첫번째 성문. 여기서부터 15-20 분 걸어올라가야 합니다.
올라가는길에 이런 멋들어진 성문을 가진 박물관이 있는데 당연히 요새 입군 줄 알고 들어갔는데 아녔음. 입장권도 통합이 아니라 따로 산...
드디어 보입니다. 멋있긴함.
펄-럭
최고의 요새는 솔직히 오반데 뭐 봐줄만은 해요. 문제는 인도 가본 모든 관광지 중 여기가 제일 양아치였던게, 저 포트 부지 안에 통합 입장권을 파는게 아니고 건물별로 따로 사야됨. 우리로 치면 경복궁 안에서 뭐 왕궁따로 정원따로 하나하나 따로 사는...
안에 들어가면 내실도 없이 텅 비어 있어요. 그리고 인도 어딜가나 있는 자칭 가이드 호객꾼이 진짜 안그래도 더워 죽겠는데 끈질기게 따라다니면서 쌉소리해서 너무 짜증났던
출군줄알고 사람들 따라갔는데 나온 시크교 사원
산에서 내려가는길에 뜬금없이 나온 자이나교 석굴 유적.
이건 좀 신기하더라구요
여러모로 불만족스러운 목적지였지만 그럼에도 행복했던건
아 호텔 너무 좋았음. 라디슨 호텔인데 소도시라 저렴하더라구요. 이 넓이의 새 호텔이 조식 포함 40불. 호캉스 제대로 했슴다.
저녁도ㅜ호텔에서. 인도에서 생선커리는 처음먹었는데 넘나 맛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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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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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인도에서 레드포트? 거기만 가본듯 해요 요새는
이곳이 훨씬 멋지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