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부락 이중에서 세명만 나왔어도 욕 안먹었음

솔직히 전 뉴진스도 락이고 권진아도 락이고 악뮤도 락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신나면 다 락이지 않냐.. 는 마인드인데,

부산락페 라인업은 솔직히 그냥 대놓고 아쉽거든요. 왜냐면, ‘락페’하면 와야될 사람들이 너무 많이 빠졌음.

조선 대장급 펑크밴드 크라잉넛 노브레인 갤럭시익스프레스 레이지본 로맨틱펀치(?) 등 네임드 펑크밴드나

주목받거나 좀 인기있는 인디 옾더메, 웹투어, 더폴스, 조지, 유라, 모서클, 베코버, 민수, 김뜻돌, 다섯, 초불소 등등…

명색이 부산락페인데 언제쯤 부산에서 완전체를 볼수있을까 싶은 부산 락밴드 4인방 세이수미, 소음발광, 보수동쿨러, 해서웨이 (세이수미랑 소음발광은 옴) 그리고 김일두…

식상할순 있어도 가면 일단 재밌고 티켓파워 부르기 좋은 이름들인데 어떻게 다 빠진건지…

그래도 일요일에 카디, 라쿠냐, 지소쿠리, 유다빈밴드는 신선하고 너무너무 반갑지만.. 하필 헤드라이너가 키드라로이!

사실 상기된 밴드들을 몰랐을리는 없고 솔직히 시기상 못부른게 가깝죠. 가을에 누가 페스티벌을 합니까? 다들 쉬고 앨범 준비해야지…

뭐.. 아쉽긴 하네요. 이왕 펜타포트 따라하고 티켓파워 부르고 싶었으면 걍 여름에 해버리지…

암만봐도 펜타포트 라인업이 진짜 이상적이긴 하네요. 딱 락이랑 팝 조화를 잘 섞은듯

내년엔 그냥 락페에도 뉴진스 나왔으면…

솔직히 부산락페 이럴꺼면 걍 뉴진스 부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