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5년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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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10-04 07:31:41
일년 최대 명절 한가위에 쑥스럽지만 아빠가 된지 오늘로 5년째가 되었습니다.
첫째가 처음 태어났을 땐 제가 아빠가 된다는 사실이 전혀 실감되지 않았던 것 같네요.
그땐 참으로 어색했던 첫째와 지금은 함께 웃고 울고 장난치고 싸우고(…) 누가 아이이고 누가 어른인지 모르게 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모아보니 아빠의 시선에서 첫째가 점점 어른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네요.
기분이 참 이상한게 신기하면서도 시원섭섭? 여튼 그렇습니다.
전혀 예상못한 감정이라 솔직히 당황했는데 이것도 부모로써의 성장통이라고 생각하니 많이 편해졌어요.
돌잔치 때처럼 언젠가 한국에서 다시 생일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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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심콩팥심팥 맞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