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까대기 많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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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22:16:43
왜 가는 곳마다 일이 많은지..전생에 많이 놀고 먹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네요.
국장님이 다른 층에 있는 약들을 지하로 내리라고 해서 내린다고 랙도 만들고 그랬는데요.
제가 입사하기 전 담당이었던 퇴사한 과장님이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개판이었던데다 애시당초 다른 층에 둔 것이 많아서 둔 건데..모두 지하로 내리면 공간이 나지 않죠.
그래서 엉망인 것들을 정리하느라 힘을 많이 썼네요. 부장님들에겐 모두 약을 두기 어렵다고 이야기했지만 국장님에겐 말을 안하시는 것 같고 나중에 제가 그만두게 될 경우엔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어제 쓴 글에 내쉬캣님과 살찌미님이 친절하게 답변주셨는데 아직 첫 월급이 나오지 않아 좀 걱정도 되서 그런 글을 적으면 기분 좋게 다니려고 한 것도 있네요. 어머니께서 어제 근처 도시재생센터에 모임에서 한 분의 아들이 근처 약국에서 적은 돈을 받고 일하게 되서 3일하고 출근을 안했다고 하더라고요.
저같은 경우엔 근로계약서도 작성했고 국장님이 수당 형식으로 만들어놓아 면접때 이야기한 월급을 맞추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걱정이 되긴 하네요.
내일은 다른 곳에서 도와주러 오는 분이 부장님께 부탁받아서 도와준다는데 지난번 만남이 좋지 못해서 조금 걱정이네요. 암튼 토요일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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