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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장난감은 보통 비싼게 아래에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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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6 22:54:40

 

 

 

 

누나랑 매형, 어무이가 냉장고 고르는 동안

 

저는 조카들 데리고 마트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조카들이 장난감 코너에 눈이 꽂혀버리더라고요.

 

그래서 장난삼아서 조카들한테

 

얘들아 허락보다는 용서가 쉽단다.

 

엄마한테 장난감 사주면 안 돼요? 하고 허락을 받는 것보다

 

미리 사고 장난감을 샀어요 하고 용서를 받는게 쉽다는 얘기야. 하고 알려줬는데 

 

이제 초등학교 들어간 조카가 11만원짜리 장난감을 카트에 담더니

 

그럼 삼촌이 사줬다고 하고 용서를 받으면 되는거죠? 하더라고요

 

아니 그건 허락도 안 되고 용서도 안 되고 내 카드도 용납이 안 된단다...

 

삼촌은 대학원생이야...... 11만원짜리 사주면 열흘을 천원으로 버텨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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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16 23:12:15

덩치가 커서 그럴까요. 애들 시선에 맞춰서 그런가...레고는 고가제품이 조금 위에 있었던 거 같은데..

2019-06-16 23:13:23

책임지지 못할 말은 하지 말으셔야 ㄷㄷㄷ...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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