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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독재 OUT"… 고교 동아리 폐쇄 논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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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6 22:55:02

 앞서 올해 3월 A고 남녀 학생 6명은 지난해 한국 사회의 ‘뜨거운 감자’였던 페미니즘 문제의 대안을 찾고 남녀의 성평화적 합의를 도출하고자 동아리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남성과 여성에 관련된 책을 읽고 토론을 한 뒤 그 내용을 글로 적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4월 한 인터넷 여초카페(여성이 주로 이용하는 카페)에 이 동아리의 글 캡쳐 사진과 함께 ‘성평화 동아리 부X떨고 앉아있노 ㅋㅋ’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고, 국민신문고에 민원이 접수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B교사는 학생들이 추구하는 성평화가 자신이 생각하는 ‘성평등’과 다르다는 등의 이유로 담당 교사를 그만 뒀다.

학교 측은 담당 교사 없이는 자율동아리를 운영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교육부 지침을 근거로 들며 동아리 폐쇄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우리 동아리의 글 중에서 어떤 부분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훼손했고, 성차별적인지 말해달라”고 했으나 이 학교 교장은 오히려 집회에서 공개된 발언과 함께 강경한 태도로 학생들을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학교 측 “담당 교사 배정했다”지만 반발 여전

학생들이 학교 안팎에서 규탄에 나선 것은 물론, 유튜브와 각종 커뮤니티, SNS 등 온라인 공간에서도 관련 내용이 화제가 되며 비난이 쏟아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와 14일 마감된 이 학교 관련 청원에는 3778명이 참여했다. 이 게시글들에 달린 댓글은 B교사와 학교,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학생들을 응원한다는 의견도 상당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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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번에 올렸던 사건이었는데, 이게 세계일보에서도 기사화가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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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9-06-16 22:57:03

그 옛날 홍위병들은 막을 수 없었고 지금의 그들도 막을 수 없으니 이것은 역사의 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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