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에 대해서 감히 언급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원래는 따로 문의를 해야 되는 부분이지만 공론화가 필요할 것 같아 부득이하게 게시판에 남기게 됐습니다. 새벽에 고생하시는데 번거롭게 해드린 것 같아 죄송하고 답변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십니다... 고생에 일조한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레드벨벳 화이팅!

세리에매니아 사이트가 어그로들 활개치는 것 감수하더라도 대형 커뮤니티화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라면 상관없겠지요. 하지만 저런 분쟁글에 휘말려서 의도치않게 감정적인 발언을 했다가 어그로 때문에 징계받는 무고한 회원이 생기는 일은 사전에 차단하는게 당연하고 고인물화를 걱정할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해당글에서 논쟁에 참여하신 다른분들도 확연히 어그로라고 느낄 정도였고  ITALIA10님을 비롯해 성의있게 답변해주시는 분들에게 조롱과 비꼼으로 응수하면서 애초에 토론의 기본도, 생산적인 토론을 할 의지도 없는 사람이였는데 초범이라고 주의에 그친다면 오히려 저런 어그로들에게 여지를 주는 것이고 처음이고 모르면 사이트 규정을 어겨도 참작해준다는 나쁜 선례가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도 그랬었고 지금도 그렇고 이런일 일어날때마다 티나는 어그로(라고 판단될때) 빠르고 강력한 처리를 하지 못해 아쉽다는 의견이 나오는데, 일단은 한번 일어난 일만을 가지고 판단할수밖에 없는거라고 봅니다. 이게 대원칙이라 생각하네요.

저는 저런 사람보다 오히려 여기 분위기 알만큼 알고 세랴 할만큼 해서 적응한 사람들이 선을 넘어서 생기는 키배가 내상은 훨씬 심하게 만든다고 보는데, 항상 그럴때는 또 (일부 원한을 가진 사람들 외에는) 징계가 너무 세서 아쉽다는 소리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어차피 길게 못갈것 같은 사람이라고 판단된다면 두번째 세번째로 비슷한 사건이 터질때 가중처벌이 될것이 자명한데 반대로 저는 저정도로 정말로 직빵강퇴를 하는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다른 커뮤니티하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보통 저런 경우는 살아남아도 징계와 징계가 아닌 선에서 외줄타기하는 스킬만 늘지 징계를 통해 반성하고 그 커뮤니티에 녹아드는 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그렇게 강퇴안당하고 어중간하게 적응해서 네임드화 되고 다른 회원들은 대놓고 말은 못하니 뒤에서 욕하면서 악감정만 쌓여서 모난돌 취급하면서 사이버 왕따가 되는 경우죠 결국은 취미로 하는 일에서 스트레스만 쌓이니 서로 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