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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에게 종로는 "계륵"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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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9 19:56:50

"원외" 당대표라는 게 참 운신의 폭이 적긴 하거든요.

아마 올 4월 재보궐선거에 서울/수도권 지역이 있었다면 황교안이 출마했을텐데 뭐 이제는 내년 총선을

노릴 수 밖에 없는데, 종로구는 얻는 것에 비해서 낙선했을 때의 파장이 큰 곳이니...

민주당 입장에서는 황교안의 결정이 어느 쪽이냐에 따라서 정세균이냐 아니면 얼마 전 이사온 임종석이냐

인데 황교안이 종로를 나온다면 확실히 정세균 같고 그렇지 않다면 임종석도 비벼볼 가능성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임종석은 2018년 재보궐선거를 노려서 원내에 있는 것이 나았을텐데 제가 볼 때는

타이밍을 좀 놓친 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지금 임종석 입장에서는 딱히 선택지가 없는 것도 사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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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6-19 20:13:25

 교안이형이 걱정이 많이 되겠군요.. 공천 안되게 뒷배들한테 손좀 쓰라고 해야겠습니다

2019-06-19 20:15:47

그것도 그렇고 당대표가 지역구 나오면 좀 어려운게 전국유세가 힘들어짐

비례먹을듯 강남이나

2019-06-19 20:16:31

종로가 쉽게 될수있는 곳은 아니니 유세 열심히 해야되는데

2019-06-19 20:30:19

이해찬이 전략공천 없고 전원경선을 천명했으니 임종석은 이제 종로에서 비벼야죠. 총선 앞두고 다시 이사갈거 아니면. 고로 저는 오히려 황교안이 더 관망하기 좋은 상황이 됐다고 보네요. 민주당에서 정세균을 교통정리 하지않고선 임종석이랑 둘이 경선은 기정사실인데 그 사이에 다툼이 자칫 지난총선때 박진, 오세훈간의 다툼처럼 피곤함을 줘서 승산이 보인다하면 황교안이 옳다구나 하고 종로 덮석물수도 있을거 같아요. 근데 웬만해선 민주당 후보들이 우세할거같긴 함. 암튼 종로는 임종석 정세균 둘사이의 교통정리가 가장 큰 변수라고 생각하네요. 잡음없이 잘되는지 안되는지가..

2019-06-19 21:27:59

비례먹으면 쫄보소리 듣긴 할텐데 당대표가 전국유세 도운다고 하면 명분이 생기는데 당대표 로써 전투력은 의문이 생기는거라 험지 출마해서 쌔게 붙자니 떨어지면 대선은 끝나는거라 의외로 샘법이 복잡할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이번 보궐 창원 성산 나갔으면 되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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