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민방위 후기.txt
- 민방위도 4시간 뿐이지만 간식이랑 여비좀 지급 했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앞자리에 앉으면 나가서 시범을 해야 할 수도 있다. (구급법이나 심폐소생술 같은거..)
- 앞자리 먼저 퇴근 시켜준다. 한 3~6번 째 줄 정도가 명당
- 사람이 이렇게 많으면 (한 600~700명 사이) 중간에 짱박혀있다가 스르륵 복귀해도 모르는거 아닌가?
-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이라던가 구급법이나 심폐소생술은 아주 유익한 주제였다. (안 들었지만)
- 지역 가수라고 1시 40분 부터 2시 10분 정도 까지 팝페라 하는 근육인이랑 (몸이 좋았음)
트로트 부르는 아재랑 나와서 공연했음. 자기전에 자장가인가? 싶었음
- 한 4시쯤 됬을 때 헬스 트레이너 같은 언니가 올라와서 여러분들 몸이 굳으셨을텐데 ~
하면서 목풀기, 허리풀기 같은거 시켜줌. 자그마치 일어나서 하라고 하는데
역시 아재들은 언니말 잘 들음.800명중 750명이 일어나는 기적 (체감 상)
그리고 박수도 가장 많이 받음. 노래 4곡 하고 내려간 트로트아재 지못미 ㅠㅠ
- 민방위나 예비군 훈련은 여자들도 받아야 하지 않나 느꼈음. 특히 한 아이의 엄마라면...
화재 발생시 어떤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는가? 소화기는 어떻게 뿌려야 하는가?
사람의 부주의로 화재 발생 시 민.형사상 책임을 빡세게 묻기 때문에 소화기 구비라던지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라는건 남녀노소 다 배워야 한다고 생각함.
- 심폐소생술도 마찬가지...... 강사 말하는 투가 여러분들이 가장이고 남자니까 이런 거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뉘앙스가 미묘하게 느껴져서 약간 마음이 그랬음.
- 소화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건 막혀서 안나오거나 작동이 안될까봐 그러는게 아니라
소화기 터지면 주변에 있는 사람이 죽을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걸 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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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보다 유익하고 효율적이다
시원한데서 일상에서 써먹을거 알려주고
터치도 적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