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런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어차피 2명이서 살건데 꼭 최소 몇억.. 20평 이상의 전세로 가야하는 건가 싶더라고요. 솔직히 원룸보다 조금 더 크면 되는거 아닌가 ? 싶은데
이런 마인드로 결혼 못 할듯...
친한 동생 여친도 처음에는 원룸에서 살더라도 결혼하고 싶다고 처음엔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고 주변에서 결혼하는 거 보면 이제는 원룸은 아닌 것 같다라고 하더라구요.
주변에서 가만놔두질 않는게 커요
역시 거주지 비용 문제가 크군요. 집값이 많이 오르긴 했어요.
예전엔 십수년 일하면 집도 살 수 있었지만 이젠 평생 일해도 될까 말까니...
리얼월드는 상상 이상으로 가혹하죠. 요즘은 남들처럼 사는것, 행복하게 사는것도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집값이 제일 크다고 봅니다.
문제는 직장은 다 서울에 있는데....
지방 싸다고 지방 가서 살라고 하는 사람들이 나쁨
집때문임걍 집 모든 신혼부부한테 꽁짜로 뿌린다하면 애기 바로 숨풍숨풍 낳음집이 문제지 딴건 큰 문제가 아님
집값이 똥이죠. 10년을 모아도 서울 근처도 못감.
지방은 결혼도 빠르고 애기도 빨리낳고서울은 결혼생각없는 사람도 많고 미혼이라도 즐길거리도 많음애기낳아서 키우기도 빡세고집도 빚없이 차리기 힘듬저희 형수님이 애기 31에 낳았는더 광주 있을때는 애기또래 엄마들이 26 27이라서 넘 늦었다 생각했는데서울로 올라와서보니 31에 첫째가 평균이거나 빠른경우도 많았음요결국 집값문제라 봅니다
집 크기가 문제가 아니라 위치가 문제죠. 서울만한 대도시의 수혜를 입자면 교외로 나갈 생각하는게 상식인데 거기서부터 상식이 아닌게 문제
촌동네 20년 넘은 아파트도 1억 우습게 넘어가는데 말 다했죠...
이대로가 계속된다면 몇년뒤엔 집 구할수 있는 사람도 결혼 안할거라고 봅니다
돈도 돈이지만 인식들이 많이 바뀐듯
생활수준의 기대치가 높아진것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눈높이를 낮추면 서울과 근교에도 비교적 저렴하게 살만한 곳은 많이 있거든요
문제는 '살만한 곳'에 대한 기준이 과거에 비해 높아졌다는게
저는 이런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어차피 2명이서 살건데 꼭 최소 몇억.. 20평 이상의 전세로 가야하는 건가 싶더라고요. 솔직히 원룸보다 조금 더 크면 되는거 아닌가 ? 싶은데
이런 마인드로 결혼 못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