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순위 

'타다' 면허 매입 전제 허용…'택시기사'만 운전

 
  1032
Updated at 2019-07-17 22:09:40

https://m.yna.co.kr/view/MYH20190717004600038?

결국 떼법이 또 통햇군요
타다가 불법도 아니고 왜 택시 업계 주장을 들어줘야 하는지...

이젠 타다를 타도
“반대편에서 타지 유턴하기 귀찮게 여기서 왜 타”
“가까운 거리는 원래 안가는데”

이런 얘길 듣겟네요


뭔가 우리 사회가 점점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다가도 떼법에 막히는 느낌


34
Comments
2019-07-17 22:10:21

다시 다른 서비스가 등장하겠죠. 여튼 우리 나라는 한번 더 퇴보했습니다.

2019-07-17 22:10:32

개똥같네요

Updated at 2019-07-17 22:11:22

이러면 기존 택시랑 다를 게 없는거 아닌가여 ㄷㄷ 이름만 다르고 개인택시 ㄷㄷ

2019-07-17 22:11:17

이건은 택시들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었다고 봅니다
택시는 택시면허 수천만원주고 들어오는데 타다는 무료입장이었죠

OP
Updated at 2019-07-17 22:23:51

무료 입장은 아니죠 차종도 제한이 있엇고 서울내에서만 영업 가능하고 렌터카 기사 포함 서비스인데요 택시랑 다른 개념이니까요
심지어 가격도 타다가 비쌋죠 사람들이 비싼 돈 주고 타다 쓰게 만들 정도로 서비스가 차별성이 있었구요

2019-07-17 22:25:29

저는 말씀하신 부분들 대개는 허울이고 핵심은 기존 서비스의 낮은 질이라는 틈을 타서 치고 들어온 택시 운송업이라고 보네요. 근데 한쪽은 진입 비용이 1억인데 한쪽은 없으면 서비스 질에서 상대가 안 되는 건 당연하죠. 물론 그 이전에 1차적 책임은 면허제 해놓고 관리 안 한 정부 쪽에 있지만요

OP
2019-07-17 22:29:04

그럼 택시는 서비스가 질 낮은 이유가 진입장벽 때문이라 보시는건가요?

Updated at 2019-07-17 22:43:15

그렇게 간단하게 말한 건 아니구요... 원래 진입장벽이란 건 공급자를 보호하려고 있는 건데 실질적으로는 면허가 남발되면서 고정비용 역할만 하는 거잖아요. 여기에 택시 기사 연 소득이 2천만원 수준인데 높은 서비스 질 기대하긴 어렵죠. 근데 한쪽에서 혁신이랍시고 비용 하나도 안 치르고 들어오는데 상대가 되겠나요.

소비자 편익 면에서는 이득이죠. 근데 기존 택시 사업자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이며 아래 다른 분들께서 언급한 사회적 비용 문제도 뒤따른다는 말씀입니다

OP
2019-07-17 22:44:11

간단하게 말씀 드리는거 아닙니다
진입장벽이랑 질 낮은 서비스를 연결 하시는데 전 별개로 보구요
유턴한다고 뭐라하고 급정거 급출발로 승객들 어집럽게하고 등등 다 돈드는거 아닙니다
택시가 갑질 한거엿죠

Updated at 2019-07-17 22:56:13

명시적으로 돈 안 든다고 비용에 안 잡히는 거 아니라는 거 아실 것 같은데요. 면허로 인한 고정비용+진입장벽 역할은 안 함+공급 조절 실패로 인한 낮은 소득이 서비스 질 저하의 원인이라는 의견에는 변함 없습니다. 정부 관리 미흡도 있지만요.

타다가 300만원 월급제라고 홍보하던데 기사 1명당 8천만원씩 추가 지불한 다음에도 수지타산 나올까요?

OP
2019-07-17 23:01:39

그렇다면 진입장벽을 더 높게 치면 택시기사의 소득은 높아질텐데 그렇게 되면 택시 서비스의 질 향상이 이뤄지리라 보시나요?

Updated at 2019-07-17 23:09:15

진작에 정부가 했어야 할 일들 앞으로 타다가 할 거라고 봅니다. 요금 높이고 기사들 교육시키고 불량 영업자들 퇴출하는 거요. 그 동안은 면허란 게 진입장벽 역할도 품질관리 역할도 뭣도 못하고 비용만 발생시켰다는 게 요지니까요

OP
1
Updated at 2019-07-17 23:12:25

어떤 말씀인지 잘 알겠습니다
이번 정부의 조치로 타다가 사업을 포기해버리는게 개인적으로 최악이라고 생각하네요(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전 이번 조치가 더 불만입니다
택시 서비스의 질은 바닥인데 나아질 기미는 없고..

2019-07-17 22:11:45

기존택시들 싫어하지만 타다는 넘했음...

2019-07-17 22:12:10

이러면 택시타는거랑 똑같은데?

2019-07-17 22:12:49

저는 공유경제, 플랫폼 경제에 회의적이라서 반갑네요

OP
2019-07-17 22:14:09

전 와국에서 우버랑 그랩 타보고 생각이 완전 바뀌엇습니다

2019-07-17 22:25:33

우버 같은 서비스가 되려 교통체증 증가시킬뿐만 아니라 고용조건 악화, 사회적 비용 회피 등 체리피커 느낌 물씬나죠. 편하다고 마냥 환영하면 안 돼죠..

2019-07-17 22:30:34

지금까지 사례보고는 미래팔아서 현재에 편리를 누리는 느낌

OP
2019-07-17 22:31:10

음 택시가 고용조건이 더 좋은지, 그리고 사회적 비용을 더 내는지 잘 모르겟네요
외려 소비자가 느끼는 사회적인 편익은 어머어마 합니다

2019-07-17 22:41:09

택시가 더 좋죠. 급여도 많고 복지혜택도 있는데요. 뉴욕이었나요 우버에게 최저임금지급하라니까 거품물면서 소송까지 갔죠. 실적도 계속 별로인데 수수료 높이면서 버티고 있고.. '일부' 소비자가 느끼는 '개인적' 편익은 높였겠지만 사회적 비용은 계속 만들어내면서 나몰라라하고 있죠

OP
2019-07-17 22:48:01

음 말씀하신게 맞다면
굉장히 질 낮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돈은 많이 버는 택시 시장 자체가 큰 문제네요

Updated at 2019-07-18 05:52:26

근데 실제로 우버하면 기사들 수익 꽤 높고 본인들 수익에도 대체로 만족하는 편입니다. 다만 그니까 예를 들어서 5000만원 받을 수 있는데 4000만원 받는격이랄까요 4천만원도 충분히 많은 돈이니까요 그래서 의외로 얼마전에 언론에서 우버 리프트 파업한다고 대대적으로 때렸는데 파업한지도 모르는 기사들도 많았죠. 우버는 그리고 전업기사 비율이 엄청 낮습니다. 대부분이 일끝나고 파트타임이고 50% 이상이 하루에 2시간 미만으로 일하죠. 우버로 대표되는 transportation 업체들이 기사 고용 조건이 이상하다거나 사내분위기가 안좋다거나 팁을 중간에서 빼간다거나 비양심적인 행태가 많아서 욕먹어도 싸긴한데 택시가 낫다는 부분은 약간 공감하기 힘들었네요. 저는 택시기사라는 직업이 없어지고 아르바이트의 개념으로 바뀌는 형태라고 느껴서 사회적 비용이나 복지등이 없어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이 차이 때문에 의견이 다르신거같다고 느껴지네여 

2019-07-17 22:13:45

회사측에서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하겠네요

2019-07-17 22:18:25

원래 이나라는 떼법 미만 잡이라..

2019-07-17 22:19:37

저처럼 낙후된 동네, 택시가 가기 싫어하는 동네 사는 놈은 밤에 돌아다니지도 말고 특히 강남역 같은 번화가 올 생각은 하지도 말라는 거죠 뭐 ㅎㅎ

OP
2019-07-17 22:24:34

택시 기사들 갑질을 피할 수가 없네요 진짜

2019-07-17 22:29:53

면허매입 조건은 현업계랑 타협의 산물로 이해할수 있는데 택시기사만 허용은 마음에 안드네요. 

 

2019-07-17 22:31:02

그냥 우르르 몰려다니면서 징징대면 다 들어주네

2019-07-17 22:31:40

글이랑 딴 이야기여서 죄송한데 일본에서 우버 유행한다고 짭짤한 알바라고 소개하면서 한시간에 만1천원정도 번다는 거 보고

...???? 싶었네요.

2019-07-17 22:36:58

한국식 적기법

Updated at 2019-07-17 22:48:17

머 어플 사용한다거나 오지랖 안떠는거 이런거야 디테일 차이고 근본적인 서비스는 택시운송업과 같은 내용이라고 보는데.. 실제로 택시 대체제로 이용하고있는거고

택시는 비싼 면허로 들어가야하고 타다는 스타트업이 만들었다고해서 그냥 영업하게 두면 좋지 않은건 맞는듯하네요

오히려 처음부터 택시 기사들한테 이 어플 이렇게 사용해야하고 서비스 약관이 어떻고 막 교육하고서 레드오션 택시업종에서 신생으로 경쟁에 뛰어들지 않고 디테일을 먼저 꾸며놓으면 메인스트림으로 편입시켜준다는점에서 스타트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해결해준게 아닌가 싶은데..

2019-07-18 02:04:08

타다가 운송업 법규상 허점을 노리고 들어온 사실상의 운송업자였죠. 광의의 범주인 공유에 해당할지는 모르겠지만, 애초에 요즘 얘기하는 공유경제도 아니고요. 택시 서비스 품질이 낮은 것과는 별개로 타다는 분명 규제 테두리 안에 들어와 택시와 경쟁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괜히 네이버 전 공동 창업자가 타다 대표랑 sns로 논쟁한 게 아니죠. 애초에 말도 안 되는 경쟁이었어요.

Updated at 2019-07-18 12:25:22

타다 아무 조건 없이 허용하는건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퇴직금(택시면허) 없이 일자리 잘라버리는 거랑 사실상 같다고 생각했는데 사용자의 편의가 모든 것을 합리화해주진 않죠. 타다 허용해달라는건 사용자 역시 떼쓰는 거죠
위에도 말씀하셨지만 1차적으로는 면허제 제대로 관리 안한 정부가 제일 큰 책임이고 모든 욕을 택시가 먹고 있지만 적어도 타다는 기존 택시 업계하고 공정하게 경쟁해야죠

09:11
 
21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