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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취업 20만명 늘었다지만… 65세 미만은 1000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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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21 19:09:51


7월 15일자 기사입니다.

올해 상반기(1~6월) 월평균 취업자수 증가폭이 20만명을 넘어섰다. 10만명에도 못 미쳤던 작년의 2배 이상이어서 정부는 고용 회복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하지만 일자리 증가의 내용을 뜯어보면 허망하기 그지 없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일자리 증가폭이 상반기 전체 일자리 증가 규모의 99% 수준이다. 특히 이들 일자리의 대부분은 정부가 예산으로 만든 휴지줍기 같은 노인용 단기사업이거나 생계형 농사 또는 1인 창업이었다. 일자리 증가의 질(質)로 보자면 여전히 ‘고용참사’ 상태라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6월 월평균 취업자 증가 숫자(전년 동기 대비)는 20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월평균 9만7,000명에 그쳤던 취업자 증가 숫자가 외형상 2배 이상인 20만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하지만 증가한 수치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평가는 달라진다. 상반기 15~64세 비(非)노인 취업자는 고작 1,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65세 이상 취업자는 20만6,000명 증가하며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의 99% 이상을 차지했다. 물론 15~64세 취업자가 4만8,000명 감소했던 작년보다는 사정이 나아졌지만, 올해 고용이 개선됐다고 말하기는 분명 어려운 수치다. 인구증감 요인을 고려한 상반기 고용률(전체 인구 대비 취업자 비중)도 15~64세(66.5%)는 1년 전과 동일했지만, 65세 이상(31.5%)은 1.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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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7-21 19:10:37

뉴딜일자리 뭐 이런거까지 죄다 넣은건가

Updated at 2019-07-21 19:11:10

와 ㅋㅋㅋ

2019-07-21 21:36:37

ㅋㅋㅋ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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