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선 요새 한일관계, 선거보다 더 큰 이슈가

요시모토흥업 스캔들 같네요.

개그맨 2명이 불법회사(보이싱피싱)회사에서 영업(행사)하다가 걸렸는데

맨처음엔 변명으로 일관하다가 결국 소속사에서 짤려버림. 근데 그 개그맨 2명이

기자회견 해가지고 "우리가 한건 맞다. 회사에서 잡아준 행사였다. 허나 변명안함. 근데 사과기자회견 빨리 하려고 했는데 소속사에서 막음. 우리 은퇴각오로 말하는거임 ㅠㅠ" 뭐 거의 변명급 기자회견을 열었는데

어째 거물 개그맨 99%가 다 저 두 개그맨 편을 들어버리는 상황이 발생. 

암튼 저런거 걸리면 보통 이러면 욕먹어야 하는데 오히려 소속사가 욕을 먹고 있고 그동안 일본연예계의 뿌리깊은 담합의 실체가 계속 드러나는중. 쟈니스, 요시모토 흥업 대표적으로 방송사를 쥐락펴락하는 기획사로

이 두 소속사 뿐만이 아니라 다른 거대소속사 역시 표적이 됐는데 해고를 하면 암묵적으로 다신 연예계로

복귀를 못하는 그런 담합의 실체들이 드러나고 있고 카토 코지라는 유명 mc는 '회사 운영을 이따위로 하면 나 그만둘랜다~'라고 해가지고 파장이(좋은쪽으로..) 있네요. 카토 코지라는 사람은 이 일이 있기 몇일전에 쟈니스를 저격하는 멘트까지 해가지고 사람들한테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중

그런데 요시모토흥업 사장이 갑자기 기자회견 열더니 울면서 '저 두 개그맨(영업하다 걸린) 해고 철회함 ㅠㅠ 지성여..ㅠㅠ' 라고 해가지고 지금 장난치냐? 라는 반응 얻고 굉장히 코너에 몰리면서 요시모토흥업, 쟈니스와 같은 대형기획사들의 갑질이 이제 없어지는거 아니냐는 반응도 많이 나오고 있네요. 

그동안 정말 많은 연예인들이 소속사를 관두면 티비에 출연도 못하고 활동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거기에 진절머리 났던 몇몇 거물 연예인은 은퇴까지 했다라고 하더군요. 최근엔 대표적으로 아무로 나미에가 있고 신인급이지만 노넨 레나 (아마짱) 역시 치욕스런 언플을 당하면서 거의 반강제적으로 은퇴당했는데 최근엔 가수, 웹드라마와 같은 제3의 길을 개척해서 활동 잘 하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