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칭 보수라는 사람들의 정체에 대해

독재나 친일이 보수정치하는데 꼭 필요한것도 아닌데 우린 역사적으로 저걸 패시브처럼 달고있죠.

이렇게 쓰시면 태클 많이 들어올것 같은데 글이 너무 짧지 않나요

세매는 약간 진보쪽 사이트이긴 하고 그게 저랑 맞기는 한데 이건 너무 성의 없는듯;;

보수라는 거대스펙트럼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고, 보수 정치인과 보수 이념을 가진 시민을 동일화하고 계신듯 싶네요. 토착왜구가 보수의 주류라는 말씀도 맞지 않다고 생각하고요.

저렇게 대놓고 설치는 친일매국노들이랑 선도 안긋고 그나마 홍준표처럼 비판 한마디 조차 안하는게 자칭 보수의 대다수라... 그렇다고 또 대다수가 침묵하는것도 아님 이미 상당수가 일본편 들면서 설치는 중이고 특히 지도부는 더욱 열정적으로 친일하면서 설치고 있고 거기에 대해서도 딱히 중요하게 비판여론도 없는거 보면.. 사실 그냥 그쪽 진영 대부분 저기에 동조하는거죠

제가 어제 올린 글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7573481

근데 한국만의 특수한사례는 아니라고봅니다
주변이 상대적 열강에 둘러싸인 국가의 보수는 기득권 유지를 위해서 자신의 나라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국가에 찬동하는 행태를 보이는것이 한국만의 일은 아니라서

보수 + 자국 민족주의가 결합되는것은 상대적 강국이거나 또는 폐쇄적 환경에 고립된 국가가 많고 반대의 경우는 진보쪽에 민족주의가 결합하죠 한국의 진보운동권 특히NL처럼


한국 보수만 왜이러지하면서 개탄할필요는 없는듯

기본적으로 보수라는 정치인들이 굉장히 친일매국노적 인물들을 못쳐내는게 한심.. 쳐내야지 더 발전한다 봅니다. 못쳐내는건지 아니면 그게 주류인건지.. 헷갈릴정도.. 농담으로 진짜 김흥국이 참보수인듯...

해방이후 친일에 대한 청산문제, 박정희라는 인물이 우리나라 보수내에서 가지는 상징성은 큰데 친일과 남로당, 독재한 이력때문에 이 두가지가 합쳐지면서 만들어진 결과물에 가깝죠. 숨기거나 합리화하려한다면 역사적으로 그럴수밖에 없었던 부분들이 있어야하니 

물론 이 문제에 대해서 그에 해당되는 정치인이나 주류들이 그런 주장을 한다해서 지지하는 사람들이 꼭 그런 주장들까지 지지해줘야할 이유는 없는거구요.

애당초 친일파가 고위직 상당수 차지하며 시작된 나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