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에서 유명해진 사람이 대충 어떻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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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15 00:28:38
1. 처음 임용받아서 사수가 일 가르쳐주면 네네네네네. 업무 던져주면 네네네네네
2. 자신있게 네네네네 해놓고 제출기한 됐는데 보면 아무것도 안되어있음. 새 한글2014 문서.hwp 띄워놓고 허연화면에 커서만 껌뻑껌뻑
3. 그제서야 한글 표 어떻게 만드는거냐고 물어봄. 와 스마트폰은 그렇게 잘쓰더니 검색이란걸 할 줄 모르다니?
4. 윗분들이 이거 언제언제까지 해와 이렇게 시키면 네 해놓고 당일되면 조퇴신공
5. 그리고 다음날 아버님 모시고 출근.
6. 아버님 왈 얘가 어릴때부터 똑똑한데 업무를 좀 더 잘 알려주셨으면 어쩌고저쩌고.....
7. 그래놓고 바로 인사부서 가서 부서 옮겨달라고 함.
8. 그래서 원하는대로 동사무소로 옮겨줌
9. 당장 월요일에 창구 앉게될거라서 금요일에 걱정이 된 사수가 주말에 나와서 기본적인걸 알려주겠다 함.
10. 자긴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며 배우겠다'라며 거부.
11. 막상 월요일에 출근해서는 멘탈 나가서 꿔다놓은 보릿자루 신세.
12. 결국 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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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되어야 진짜 못써먹겠다고 말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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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15 00:32:34
5번 ㅋㅋㅋㅋ
2019-08-15 00:33:39
세상이 저런 사람이 실제로 있긴 있군요ㅎㄷㄷ
Updated at 2019-08-15 01:19:49
자식위해 오시는 부모님도 대단하신ㄷㄷ 2
2019-08-15 02:18:16
같이 오는 아버지께서 저런 괴물을 만드는데 일조하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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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