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라니..

자존감이 바닥을 쳐서 이판사판인지는 모르겠지만 충격과 공포가 따로 없네요..

물론 구혜선씨가 저랑 똑같다는건 아니지만, 구혜선씨가 저와 같이 자존감이 엄청 낮은 사람이라면

저런 말을 쓴게 이판사판이라는 생각으로 쓴게 아니라

말 그대로 아무 생각 없이 팩트의 나열이라는 관점에서 쓰셨을듯

자존감이 있는 보통 사람이라면 저런 표현을 쓰는게 자기의 위신/자존심/평판에 타격이 있다는걸 알고 그걸 피하기 위해 저런 표현을 안 쓰겠지만

저처럼 자존감이 바닥인 사람들은 애초에 자신이 바라보는 자신의 위신/자존심/평판이 바닥이라 더 내려갈 곳이 없으니까 타격을 입는다는 느낌 자체가 없음

그래서 말 그대로 무미건조하게 그냥 팩트 쓴다는 느낌으로 쓰시지 않았을까 싶네요

저걸 본 사람들은 이제 본인을 볼때마다 자동적으로 그것만 생각할텐데

안타깝네요

전라 노출 하는 배우들도 많은데요 뭐
구씨는 근데 본인이 나중에 감당 못할거 같긴 해요 저 말 자체가 세거나 한건 아닌데 멘탈이 나간거같음

어느 한쪽 편을 드는건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없는 이야기를

여자가 먼저 저렇게 드러내기는 쉽지 않겠죠 

자기 신체 이야긴데..

그런데 두 사람 관계가 존재 자체로 서로를 이미 괴롭히는 단계에 달했을텐데 더 심하고 수준 떨어지는 말이 오고 갔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두 사람 다 어떠한 케어를 필요로 하는 정신 상태인 걸로 보이는데 더 심하고 유치한 말 서로 쏘아댔을 수 있다고 봐요. 그 경우에는 아무래도 감내하고 살았던 쪽이 더 심하게 받아치기 마련이죠.
다만, 안 씨 쪽을 옹호하는 것처럼 읽히는 건 바라지 않습니다. 저는 그저 많이들 저열하게 싸우고 난리치면서 개x랄하면서 사는 부부도 많다는 이야길 하고 싶었어요.

 더 심한말을 하는건 그냥 인간이 덜 된 사람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긴 남자라도 이혼사유가 사실 내꺼가 작아서 그렇다더라 이런 얘기 쉽지가 않긴할테니.. 그냥 개인적으로 화가 난다고 해도 남한테 험한 말 못하는 스타일이라 그런가 저 말을 실제로 했다는게 좀 이해가 안하는거 같네요 근데 말그대로 워딩이 너무 강해서 다른거보다 이게 제일 뇌리에 남고 또 그런듯..

이거 각 재고 한거면 ㄷㄷ
이제 안이 저 폭언을 했냐 안했냐 이런 쪽으로 관심이 갔지 구가 폭로 과정에서 했던 잘못이나 방식 이런거는 다 노관심됨 ㄷㄷ

쉴드도 치기 쉬워졌죠. 폭로방식 지적하면 “아니 그러면 자기 와이프한테 그런 소리 하는게 옳다는 거야?” 반복하면 됨 ㅋㅋㅋ

윽... 그 기관은 섹시하기가 어렵지 않나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