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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좋은 저녁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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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 00:41:13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이 슬슬 저물어 가는 것 같읍니다. 아직 낮은 조금 후덥지근하지만 그나마 견딜만 하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하군요.

지금보다 10도정도만 더 낮아지면 저에겐 더욱 좋겠지만, 다른 분들에게는 달리기에 조금 추운 날씨가 될듯 싶으니 이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사실 6년쯤 뛰다보니 기록은 정체되어가고 몸도 상해가고 해서 달리기를 그만두려고 했읍니다. 말그대로 요즈음은 의무감에 가깝게 뛴다고 봐야 할겁니다.

그렇다고 막상 그만두려니 취미랍시고 하는 게 이거 하나뿐인데 뭘해야 하나 하는 막막함이랄까.. 그런것이 있읍니다.

문득 얼마전에 김영하작가가 호캉스에 대해서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집에 있으면 무언갈 해야만 한다는 의무감이 있지만 호캉스 와중에는 그런 의무감들이 없기때문에 가는 것이다..뭐 저는 그렇게 받아들였읍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저에겐 달리기라는 것이 취미이기도 하지만 발전없고, 아무것도 하지않는 인생에 유일한 의무적인 행위가 아닐까 싶읍니다.

아무튼 쓸데없는 잡설이 길어졌읍니다만, 아마 앞으로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달리기야 달리겠죠.

그게 얼마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여튼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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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OP
1
2019-08-25 00:42:01

아니 왠 똥글을..

1
1
2019-08-25 00:43:22

이중인격ㄷㄷ

1
2019-08-25 00:48:37

 10km... itomie님....

1
2019-08-25 03:49:25

저도 매주 2~3회 런닝하고 있는데 기록단축이 되고 있어서인지 아주 지겹지는 않네요.

며칠전에 처음으로 46분대 진입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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