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아이폰이기에 더 안까인게 많죠
제가 아이폰 부품관련일을 하다 보니 아이폰을
누구보다 많이 다루고 접하지만 업을 하면서도
저는 아이폰을 쓰지 않습니다. 사실 그 가격에
폰을 쓸 메리트가 전혀 없으니까요.
아래글에서도 아이폰이 특히 한국에서 까인다고
하지만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다릅니다. 오히려
초반에 만들어 놓은 팬층때문에 가루가 되도록
까여도 문제가 없을걸 봐주며 넘어가는것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우리나라 폰을 예로 들어보자면 엘지폰에서
고질적으로 까이던건 무한재부팅과 마감문제였죠
사실 엘지폰이 더 못큰건 이 두가지 문제가 가장
큼에도 불구하고 대처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알아서 자기들이 자기들 가치를 낮춘다 생각하구요 그리고 삼성폰 같은 경우는 역시
아몰레드 처음 도입부터 시작된 번인현상, 하지만
이건 기기결함이 아니라 액정 자체의 특징이라 삼성의 선택잘못인거고 1년안에는 무상교체 해주며
그리고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현상들이 아니였죠
하지만 아이폰은 4부터 나타나는 시리즈별 결함이
많습니다. 물론 s로 들어가면 그 결함이 줄지만
거의 매번 다른종류의 결함으로 큰 이슈였죠
처음 신호탄이 4의 데스그립 게이트. 이거는
누가봐도 치명적 기기결함입니다. 하지만 애플의
대처는 범퍼케이스면 된다며 무상제공으로 퉁,
카메라 멍 현상도 있지만 이건 뭐 그렇다 치고
저건 그냥 넘어간 것 뿐이지 심각한 문제입니다.
아마 우리나라 제품들이었으면 심하게 까였겠지요.
그 외에도 다른기종으로 넘어가면 블루투스랑
GPS 모듈 내구성, 슬립버튼, 배터리 문제
약한 바디 내구성 등 기기적 하자가 엄청 많은
폰임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아이폰이니까라는게
사실 더 지배적입니다. 저는 부품하나하나를 보니
더 크게 느끼는데 정말 거품도 많이 끼고 딱히
좋은걸 쓰는것도 없음에도 가격만 비쌉니다.
개인적 취향이니 누가 뭘 쓰건 어떻게 쓰건 뭐라
하긴 그렇지만 한국인이 아이폰 까는건 우리나라
전통이라는건 동의하기 어렵네요. 사실 까여도
더 까여야 할 폰임에도 애플 지지자들이 많아서
그나마 덜 까인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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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다른건모르겠고 인터넷 카톡만쓰는데 쓰기엔 가성비가너무 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