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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모와 친형을 살해한 사람의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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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12 20:27:39

 

 

 

 

죄책감때문에 자살한것 같은데 맘이 무겁네요..

 

일본에도 이와 비슷하게 치매 노모 봉양하다 생활고에 못 버티고

 

친모 살해하고 자신도 자살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쳐서 재판관의 재량으로 감형을 받은 경우가 기억에 남는데

 

이거 참 어려운 문제네요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란 생각부터 들고 맘이 좋지 않네요. 

 

 

 

 

 

7
Comments
2019-09-12 20:29:14

ㅠㅠ

OP
Updated at 2019-09-12 20:33:51

세모녀 사건도 불현듯이 생각나고 얼마전에 새터민 여성분이 식사를 오랜 기간동안 못해서 아사로 사망 했다는 뉴스도 기억에 남네요

사각지대에서 사망하는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더 줄였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2019-09-12 20:38:13

50대인데 30년간이면 스무살부터 저거 했다는건가요? 허

OP
2019-09-12 20:39:23

네 아무래도 버티고 버티다 그냥 최후의 선택을 하신거로 봐야겠죠 정황상 

 

2019-09-12 20:41:54

그것도 30년간은 일용직 일하면서 버티다가 큰형조차 안좋아지니까 8개월전부터 일 그만두고 간병하다 생계가 끊어진거네요

OP
Updated at 2019-09-12 20:45:16

안타깝죠 저정도면 기초생활수급자 비용으론 커버도 당연히 힘들고 

심지어 가해자분이 노동가능한 사람으로 분류되서 생계비도 엄청 깍여서 나올테니 

생활고로 저런 극단적인 선택하신것도 전혀 이해가 안되는바가 아니네요

아마 거주하시던 곳 달세도 내기 버거우셨을거로 예상해보네요

 

당장에 저부터도 저분 입장에 있었다면 과연 저렇게 하지 않을 수 있을까 란 생각부터 먼저 들었으니..

2019-09-12 22:18:09

정말로 사는 게 천형같았을듯...

참... 뭐라 할 말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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