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린이 뜀박질 해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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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7 21:48:47
(귀여운 흰둥이 양말은 뽀오-나스 ^~^)
러닝화 사놓기만 하고 9월의 절반을 빌빌대며 보낸터라, 오늘 퇴근하고 퍼질러잘까 하다가 한바퀴 뛰어보고자 나갔다 왔읍니다 ...
아디제로 프라임 첫 개시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접지력이 좋아서 놀랬습니다 ㄷㄷ 발을 디딜 때마다 누가 뒤에서 등을 미는 듯한 그런 느낌이랄까요. 덕분인지 1km 지나는 지점에서 04'06" 을 찍을 수 있었고 이에 흥분해 남은 구간을 비슷하게 달렸습니다. 다른 분들과 비교하기 민망한 수준이지만, 지난번 러닝이 구간별 04'30" 초중반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획기적인 기록 단축이었습죠. 여윽시 독일 타이어 회사에서 만든 아웃솔을 쓴 신발답다 싶었습니다. 나중에 커피 한 잔 걸치고 뛰면 어떻게 될 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아무튼 러닝도 장비빨을 받는 운동이라는 점을 깨달았읍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마비에 걸리지 않으시려면 러닝화를 하나 장만하는 것이 어떻겠읍니까 횐님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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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잘러너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