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순위 

저도 바보론 집필 가능 할 듯

 
  139
2019-09-18 20:53:48

왜냐하면 제가 바보기이 때문이죠 깔깔깔

 

회사에서 하루에 실수 하나라도 안하면 

 

회사에 안 온 것 같은 기분인건지......

 

삼품을 하나 빼고 발송해, 아니면 바지 시켰는데 치마 보내, 돈도 더 받아 

 

회사 안에 스파이가 있다면 그게 나 아닐까 싶네요 

 

어제는 

 

남자 바지를 사고 싶은데 여자 바지를 구매한 고객

 

vs

 

여자 바지를 구매했는데 여자 치마를 보낸 직원 (저)

 

자강두천이 벌어져서 

 

결국 돈 낸 바보가 돈 받은 바보한테 이기고(?) 끝이 났지만...

 

원래대로라면 고객실수에 의한 왕복배송비 받아야 하는데

 

제가 상품 잘못 넣어버리는 바람에 저거 못 받음 ㄷㄷㄷ

 

거기다가 오늘은 드랍 박스에 있는 회사 업무일지 날려먹어서 ㄷㄷㄷ...

 

아무도 백업 안해놓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하루치에서 한페이지 날려먹은건데 알고보니 (한 20~30분 지나고나니)

 

어제 제가 가장 마지막으로 작성한 사람이라서

 

저한테 날아가기 전의 원본이 남아있어서 다행히 복구 헀고 ......

 

(원래 하루치 씩 복사해서 자기 파트 쓰고 복붙 저장하기 하는데 저거 하기 귀찮다고

 

원본 열고 작성하다가 결국 저꼴이..)


정확히는 조퇴하는 직원이 먼저 작성하려고 업무일지를 열어 봄 --> 제가 업무일지 복붙을 제대로 안해서

 

제 부분이 튀어나와 있음 --> 저걸 지우겠다고 영역 지정해서 지움 --> 한페이지가 지워져버린걸

 

모르고 그냥 저장 --> END...

 

였는데 어제 퇴근전에 업무일지 작성 했을엔 FM대로 전체 파트 긁어오고 제 부분만 수정하고

 

원본에 덮어쓰기를 해놔서.....

 

원본을 살릴 수 있었읍니다. 제가 어젠 가장 마지막에 작성했거든요. 

 

하지만 저의 모자람이 널리 알려지기엔 모자라지 않은 사건 이었죠.

 

9월3일이나 4일쯤 퇴사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후임자가 안 구해져서 

 

정줄 놔버린 것 같기도 하고 그르네요.

 

통역일 보다 회사 사무실일이 훨씬 어렵......ㅠㅠ

 

액셀은 나의 원수...

 

아직도 일일매출액이나 재고같은거 바로바로 대답 못한다고 쿠사리 먹고 ㅠㅠ 

 

원래대로라면 오늘 퇴사인데 금요일날 하게 됬네요.

 

한국 취업난 맞습니까?

 

아니 15일동안 (추석연휴나 주말이 있었지만... 여기 일요일 밤 9시에도 면접보러 오라고 전화넣는회사임)

 

면접보러 한명인가? 두명인가? 옴 ㅠㅠ

 

 

 

아 그리고 회사 면접담당하는 과장님이 

 

대표가 면접보러 오라고 전화 돌리라고 추려놓은 제 후임자 리스트를  이 회사 지원자들인줄 알고  

 

대뜸 

 

" 서류전형에 합격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이런 식으로 문자 보냄 ㅠㅠ

 

그래서 다들 안왔나 싶네요 

 

지원서 넣지도 않은 회사에서 서류전형 합격이라니

 

SORM...

2
Comments
2019-09-18 20:57:52

바보지만 존슨옹은 좋은 사람입니다..ㅠㅠ 사실 익숙하지 않은일은 숙달될때까지 시간이 필요한 법이죠. 너무 자책하지마시길..

2019-09-18 21:26:54

후임자가 아직 안 구해졌군요 ㅠ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