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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행사가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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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18 22:34:40

음... 오랜만에 온 학교라 그런지 만감이 교차한
그런 하루였습니다. 저는 사실 학원강사가 되기
위해 학교를 들어갔습니다. 주변 선생님들이 그냥
돈 많이버는 것만 보고 선택한 길이거든요
정확하게는 의사가 해보고 싶었지만 하드웨어의
한계와 시험울렁증으로 항상 시험을 망치다 보니
전 학교에 가게 된건데 사실 그때는 아쉬운 점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남들 용돈타 쓰는 시절에
저는 월급쟁이만큼은 벌며 학교다녔으니 수중에
돈 쌓이는 맛으로 살았습니다.

지금 와서 느끼는건 대학때 못놀았다는거... 아니
20대에 일때문에 노는걸 포기한게 좀 아쉽습니다.
누릴거 누리면서 일해놓고 뭘 아쉬워 하냐고
그럴수도 있지만 전 돌아간다면 절대로 어린나이에
학원일 안할겁니다. 그냥 남들처럼 알바하고
조금 덜 벌며 동아리 활동하고 놀고 그렇게
살겁니다. 어릴때 할 수 있는걸 못하는게
너무나도 아쉽게만 느껴집니다.

지금은 집으로 돌아가는데 최소 12시는 될텐데
사실 버스에서 야간반 올릴 자신은 없습니다.
주간반 자료나 올리며 놀고 어제 이야기한건
내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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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9-18 22:35:35

고생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올려볼까 합니다.

OP
2019-09-18 22:38:12
2019-09-18 22:35:52

 교수님... 언제나 응원합니다 ㅠ ㅠ

OP
2019-09-18 22:38:29
Updated at 2019-09-18 22:36:56

고생많으셨어요. 사실 학교에 가신다는 글 올렸을때 저는 강의실 어딘가에서 수업중이었습니다

OP
2019-09-18 22:39:03

정말 다시 학교가라고 하면 전 열정적으로 놀아보고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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