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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 작품 외적인 문제 때문에 심난해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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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22 22:35:34

기자의 영화 조커가 잠재적으로 끔찍한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부추길 수 있지 않냐라는 질문에, 

호아킨 피닉스가 인터뷰 도중 밖으로 나갔다가, 

워너브라더스 관계자가 상황을 정리하자 다시 들어왔다고 하더라고요. 

화가 났는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질문이라서 답변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는지, 이유는 구체적으로 모른다고 하는데요. 

 

관련 기사는 이곳에. 

https://comicbook.com/dc/amp/2019/09/21/joker-joaquin-phoenix-stormed-out-interview-promoting-violence/#click= 

구체적인 내용 확인하고 싶으신분은 여기서 확인하세요. 

 

배우한테 너무 무례한 질문 같아요. 

몇몇 미국 평론가들이 범죄 미화 우려 때문에 조커를 혹평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과 관련한 질문은 나올수 있지만, 

저렇게 영화가 테러나 범죄자들한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제하에 물어보면, 

연기한 배우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정말 그런일이 있으면 책임을 느낀다고 해야 할까요? 

다음부터는 영화 제작할때 그런 우려까지 생각해야 할것 같다고 해야 할까요, 

배우한테 왜 저런 질문을 하는지, 기자의 의도를 알고 싶어요. 

 혹여나 저런 생각이 들어도, 작품의 사회적 영향은 배우가 아닌 사회학자나 범죄학자에게 질문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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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9-09-22 22:30:53

그러면 뉴스에 범죄 보도 하면 안되고 911테러도 보도 왜 하죠... 기자들도 자격없는 인간들이 많은지 제정신아닌듯

2019-09-22 22:30:45

영화 작전 청불 붙었던 거 생각나네요. 모방의 우려가 있다고.. 미성년자가 어떻게 주식 작전을 모방하는지 ㅠㅠ

2019-09-22 22:30:55

주인공이 "남자"여서 그렇습니다

2019-09-22 22:31:24

몇십년 전부터 국가의 탄생이나 올림피아 같은 예시가 있긴 했으니

얘기를 못할 거리는 아니라고 보는데..

 

하긴 조커가 그 수준이면 황금사자상은 못 탔을 것 같네요

2019-09-22 22:34:22

오히려 프로파간다 색채를 띤 영화들은 요사이 F무비들에 많은 듯 합니다

2019-09-22 22:31:31

아니 이무슨..

2019-09-22 22:31:31

나저씨 데이트 폭력 어쩌고할때

영화속 살인범도 잡아가야된다고 했는데

그걸 진짜로 ㄷㄷ

2019-09-22 22:32:01

영화 시계태엽오렌지가 오버랩 되네요
이영화도 개봉당시 폭력성이랑 모방범죄에 대해 엄청 말이 많이나왔고 영국에선 큐브릭이 아예 배급중지까지 때렷다던데... 이영화는어케될런지 모르겠네요

6
2019-09-22 22:32:27

범죄유발이 그렇게 무서우면 총기규제나하지..

2019-09-22 22:35:22

저는 못할만은 아니라 보네요 

실제로 모방범죄나 작품이 사회적 영향력 미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2019-09-22 22:39:55

폭력적인 영화 차고 넘치는 미국이 이런 반응 보이는게 웃길 따름

2019-09-22 22:40:14

그렇게 따지면 가상이 아닌 실제로 악행을 행하는
정치인들 및 권력자들은 대체..

2019-09-22 22:42:45

대체로 이런 경우는 진짜 하고 싶은 말이 따로 있다고 봐야죠. 요즘 세상에 백인 남자가 주연이라고? (풉)

OP
2019-09-22 22:53:15

그러고보니 최근 아카데미 화제작들 중에서 백인 남성 주연이 아닌게 많네요. ㅋㅋ 

문라이트, 셰이프 오브 워터, 로마, 그린북, 요새 화제라는 기생충 까지.. 

라라랜드도 화제가 되었지만, 작품상은 문라이트가 받았고요. 

백인 남성 잣대로 영화 보는 사람들 너무 짜증나요. ㅠㅠ 

 

 

2019-09-22 22:59:41
OP
2019-09-22 23:52:07

저 테러가 조커를 지칭하는건, 영화에서 조커의 잔혹함에 영향을 받았다기 보다는, 

제일 인기 많은 빌런이라서 그러는것 같아요. 미국에서 조커 잠옷도 판다고. 

DC가 이번 조커가 너무 어둡게 그려지는것을 염려할 정도로, 조커 인기 캐릭터라고 하더라고요. 

 

2019-09-22 23:35:21

유럽이랑 미국이 반응이 다르다던데 정말인가요

OP
2019-09-22 23:45:13

조커 유럽 평단에서는 대부분 호평이었어요. 베니스 경쟁작중에서 평점 순위 2위였고요. 

황금사자상도 받았죠. 

미국에서도 호평이긴 한데, 범죄 미화, 인셀(미국의 비자발적 독신 남성) 미화 논란으로 혹평한 평론가들이 있데요.  

2019-09-22 23:51:56

사회구성원이 이성적인 인간임을 전제로 하니까 영화를 만드는거죠. 예외가 있을 킹능성을 따지자면 애초에 범죄장면이 들어가는 영상물은 어느하나 만들어도 되는것이 없구요......이번에 유독 그러는게 이상하네요....

2019-09-23 10:46:50

미국이 워낙 거대한 나라이다보니 보수적인 쪽은 답도 없이 보수적이라 저런 반응도 충분히 나올 수 있다 생각....

OP
2019-09-23 11:17:57

저도 총기 테러가 빈번한 나라니깐, 저런 우려는 이해되는데요. 

배우한테 당신 연기가 테러를 부추길수도 있지 않냐, 이런 질문은 너무 무례한것 같아요. 

 

2019-09-23 11:46:47

아 저도 저 사람들이 배우한테 직접 저런 질문을 하는 걸 이해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냥 저 나라는 저런 일이 있을 법한 나라다 정도의 푸념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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