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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품앗이’ 논문교수 아들 인턴증명서가 왜 조국 자택 PC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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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9-23 03:25:0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242476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동양대 정경심 교수의 연구실 PC에서 발견된 자녀의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 파일은 조 장관과의 직접 연관성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조 장관의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 PC에서 서울대 법대 산하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활동 증명서 파일이 나오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검찰은 이제 자녀의 허위 인턴활동 증명서 발급 의혹에 조 장관의 직접 연루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 ‘스펙 품앗이’ 단국대 교수 아들 증명서가 자택 PC


2009년 발급된 공익인권법센터의 인턴활동 증명서는 조 장관의 딸 조모 씨(28)와 조 씨의 한영외고 유학반 동기였던 단국대 의대 장영표 교수 아들 장모 씨(28)의 것이다.

서울대는 조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2007년부터 2012년까지 6년간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활동을 한 고등학생은 없었다”는 회신 결과를 국회에 제출했다.

서울대 법대와 공익인권법센터로부터 제출받은 2007∼2012년 전체 인턴 참가자 17명은 서울대 대학생이거나 대학원생이었고, 타 대학 학생이나 고등학생은 없었던 것이다.

검찰은 그동안 조 씨 등의 대학 입시 전형에 활용된 인턴활동 증명서가 허위 또는 위조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적해 왔다. 조 씨를 의학논문 제1저자로 등재시킨 장영표 교수의 아들 장 씨가 검찰에서 “조 장관의 딸이 자신의 인턴 증명서까지 함께 한영외고에 제출했다”는 진술을 한 것이다.

동아일보 취재 결과 검찰 수사의 실마리는 조 장관 부부의 자산관리를 맡아온 한국투자증권 소속 프라이빗뱅커(PB) 김모 씨(37)가 검찰에 제출한 조 장관 자택의 PC 하드디스크에서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PC 하드디스크에서 조 씨의 서울대 인턴활동 증명서 파일은 물론이고 장 씨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활동 증명서까지 발견됐다.

법조계에선 “증명서 자체가 조 장관 자택 PC에서 위조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검찰은 최근 서울대 관계자를 비공개 소환해 인턴활동 증명서 발급 경위를 조사했고, 조 씨와 장 씨의 인턴활동 증명서를 꼼꼼히 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턴활동 증명서 파일의 작성 시점과 주체를 규명하는 디지털포렌식 분석도 마무리 단계다.

○ 조 장관 활동 센터서 자녀와 딸의 친구 증명서 발급


조 장관은 인턴활동 증명서 발급 당시인 2009년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했고, 서울대 법대의 법학연구소 산하 공익인권법센터에서도 활동을 하고 있었다. 검찰은 20일 공익인권법센터장을 지낸 한인섭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을 불러 8시간 동안 조사했다. 법조계에선 만약 한 원장이 허위로 인턴활동 증명서를 작성하도록 도와 달라는 조 장관 측 부탁을 받고 이를 묵인했다면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가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한 원장이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조 장관과 정 교수 등이 인턴활동 증명서를 꾸며냈다면 문서 위조 혐의가 논란이 될 수 있다.

동시에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명의로 발급된 조 장관 아들 조모 씨의 ‘인턴활동 예정 증명서’ 발급 과정도 수사 대상이다. 조 장관 아들은 2013년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로 기재된 인턴활동 예정 증명서를 그해 7월 15일자로 발급받았다. 또 2017년 10월 16일에는 인턴활동 증명서를 발급받았다.

검찰은 이 인턴증명서도 허위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앞서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공개한 조 씨의 인턴활동 증명서엔 ‘서울대학교 법학연구소 공익인권법센터’ 명의로 돼 있고 아래에 영어가 적혀 있다. 다른 인턴들의 증명서엔 ‘서울대학교 공익인권법센터’ 명의로만 돼 있고 영어 표기는 없다. 조 씨가 논문 작성에 참여했다고 기재된 기간을 전후로 서울대 인권법센터에서 학교폭력과 관련한 논문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로서는 정 교수뿐만 아니라 조 장관을 검찰청으로 불러 대면 조사할 필요성이 더 커졌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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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집 컴퓨터에서 이제 조국 딸이랑 단국대 장영표 교수 아들 서울대 법대 인턴증명서가 발견되었군요.

 

이제 점점 조국이도 검찰청에 출석해야 될 때가 오는 것 같습니다.

 

정의가 실현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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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9-23 03:37:37

서로 품앗이인데

서울대건은 그냥 허위인건가

OP
2019-09-23 03:43:01

애초에 저 기간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증명서를 받은 고등학생이 없었고, 둘의 인턴증명서가 모두 조국 자택 PC의 하드디스크에서 나온거니까요.

 

심지어 그 하드디스크는 조국 마누라가 빼돌리려고까지 했었죠.

5
2019-09-23 03:49:29

검찰개혁을 해야 하는가 yes
꼭 조국이가 해야하는가 no

2019-09-23 03:51:51

동감임

왜 조국인지를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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