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 궁금한점(스포)

저도 최소한의 썸 정도는 있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서가 이웃여자랑 아예 망상하는 걸 보니 페니플렉이 망상을 위해 전부 주작한거 같기도..

그 문구를 보고도 그냥 사진을 구겨버리는게 이제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아무 의미 없다는걸 알려주는 장치인거죠 페니를 제 손으로 죽인 시점에선 어차피 아서에겐 둘 다 비극일 뿐이니

미국에서 정신병 경력 있는 여성이 홀몸으로 입양이 가능할까? 생각해보면 전 토마스 웨인이 남긴게 맞고 사실을 조작했다고 보지만 어떻게 보든 자유이지 않을까 싶네요

뭐 있었나보다라고 생각하는것도 가능하고, 토마스가 아서 처음 마주칠때 초면에 "싸인해주까?" 하는 캐릭터인거보면 가정부한테 그냥 해줄법하니 별거 아니란 얘기도 있고
근데 주인공이 사진 그냥 구겨버리니 위 댓 말씀대로라고 봐야죠. 그 시점에선 아서도 상관 안한다는거

토마스 웨인이 남긴건 맞는데 그냥 싸인해준건지 썸씽이 있었는지는 모르는 상황이죠. 근데 사진 구긴 순간에는 어느 것이 진실이든 상관이 없어짐..

저도 구기기 전까지 뭘까싶다가 구기고 나선 그게 다 상관없지 않았나 싶더라고요

T.W는 서명을 보여준건 진위여부나 극적인 반전의 떡밥이라기 보다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구겨 버리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서 아서가 조커로 각성했음을 다시금 보여주는 장면 같아요.

토마스웨인이 아버지건 아니건 조커 기준에서 그는 이미 무례하고 예의없는 사람이니까요

그렇군요 사실 관계를 떠나서 이미 큰 의미가 없어졌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 생각하면 되겠군요

사진이 보여주는건 사진으로인해서 과대망상이 시작이되었다. 아니면 정말 관계가 있었다. 하지만 아서가 아닌 조커에겐 필요하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