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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백종원도 점점 못미덥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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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15 01:01:45

예전엔 굉장히 신뢰가졌던 사람중 한명인데

 

요즘 점점 갈수록 (사실 안보다가 최근에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만)

 

점점 가격경쟁에만 포커스를 두는 전략을 짜네요.

 

뭐 불황이다 디플레이션이다 어쩔 수 없는건 아닌데

 

좀 보는 입장에선 그렇네요. 예전엔 가격간섭에 백프로는 아니었던거같은데...

 

뭔가 실수를 해도 사업주의 거시적인 관점에 태클 걸었지 맛이 있으면 가격에는 그렇게 간섭 안했던거같은데

 

좀.. 

 

왠지 사업주가 문제 있으면 당신 실력이 아니라 가격이 문제다로 점점 다 몰아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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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15 01:01:41

저는 못미덥다기 보다는

전문가라는 사람조차도.. 저러니 얼마나 어려운 세상인가 싶네요

2019-10-15 01:03:10

백종원 아저씨는 사업가에 가깝죠. 자신도 그래서 셰프라는 명칭을 싫어하는거고

OP
2019-10-15 01:04:29

사업가는 맞죠. 근데 1~2년전이랑 비교하면 너무 달라서 다른 사람들로는 왠지 밑천 드러나는 것처럼 보여서 좀 아쉽네요.

Updated at 2019-10-15 01:12:44

뭐랄까 논현거리 잡은 방법도 남들은 손해볼 수 없는 선이 있는데 백종원이란 사업가는 막대한 자본으로 가격을 후려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대기업의 횡포? 이런느낌을 많이 받았죠. 예전에 요리했을때 저렇게 가격 후려치면 주위 가게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 많이 했었음.

2019-10-15 02:57:08

메모리 반도체 치킨게임 같은 전략이었나보네요 ㄷㄷ

2019-10-15 01:10:55

음식점이 사실 100개중에 오래 장수 하는건 5~10개 될까 말까 한데 저 프로그램 자체가  결국 어쨋든 백종원 이름 걸고 살려줘야 하는 프론데 이곳에 와서 먹어야 한다 라는 메리트 보여줄려면 결국 경쟁력 있어야 되는데 가격 말곤 답없다는 반증이죠 특출난 맛이나 솔루션 안해주고 그냥 가게 자체만 흥하는거 보여주면 그냥 방송빨로 띄워주는거 말고는 없다 라는거 인정 하는꼴이고.. 

3
2019-10-15 01:33:45

그 초밥집만 놓고 생각하면 현실적으로 이전말고는 답이 없어보이는데

방송 취지가 지역 상권 살리기인 이상 그 방책은 쓸 수가 없죠

그렇다면 남는게 단가 낮추기 밖에 없는 거 아닌가...

 

전 그정도로 이해했네요 

2019-10-15 08:01:10

저도요
초밥집은 상권을 옮기며누해결 되는데
방송취지가 그게아니라소 ㅋㅋ

2019-10-15 01:35:02

애초에 백종원씨가 추구하는 사업방향이 메뉴 가짓수 줄여서 효율성 높이고 가격은 낮춰서 회전율로 손익내는거라서요...

2019-10-15 01:43:23

사람마다 주력 분야가 있는데 백종원은 파인 다이닝 보다는 많이 팔리는 브랜딩에 능한거 같아요.
그리고 백종원 본인도 말아먹는 매장 많은데 남의 손을 빌어 하는 솔루션이 어떻게 100프로 성공하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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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5 02:02:17

근데 이런 글 늘어날거 같기는 해서 백종원 본인도 의도는 좋더라도 잘 생각해서 출구전략 세워야할듯. 스푸파 같은거는 절대 안전한데 골목식당은 너무 소모값이 심해보임

1
2019-10-15 02:57:53

백종원 대표의 본질은 최고 수준의 단체급식 공급자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죠.

2019-10-15 03:19:46

이만큼 골목식당 끌고온게 대단한 듯...

2019-10-15 07:14:03

그래도 전문가인건 변함이 없죠. 물론 지금이야 브랜드 경쟁력과 파워를 이용해 좋은 목에 합리적인 가격과 맛을 제공하지만... 걸어온 길과 경험이 있으니 영세 자영업자들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조언을 받아들이는게 맞다고 보네요. 최근 나온 집들이 가격에 합당한 맛이 아닌거라고 봅니다...

2019-10-15 07:34:46

초밥은 원재료 차이로 맛차이가 천차만별인데 단순히 가격으로 접근하는 게 맞아 싶기도 하네요. 그렇다고 무작정 청담같은.상권에만 하라라고 할 수도 없고.

2019-10-15 07:39:20

 식당경영의 목표가 자아 실현이 아니라면 결국 살아남는게 우선 아닌가여

해당 상권에서 가격보다 맛을 우선시해서 살려낼만한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기용하면 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뭐

2019-10-15 08:44:46

너무 큰걸 바라시는게 아닌지....선택가능한 해결책 중에 선택하는건데, 답이 없다고 답을 만들어낼순 없죠.

2019-10-15 08:50:06

당장 그 초밥집만 해도 구내식당이.얼마니 이런 얘기가 나오는데
그 상황에서 '옮기세요' 할거면 백종원 불러다 솔루션 할 필요도 없죠
고급화 장인정신 이런걸 권한다?사업에서 함부로 세그먼테이션 하면
결국 아무 세그먼트도 안남을 수 있어요.. 누군가한테는 그저
아 왜 저런거나 시키냐 할 수 있지만 그 사람들한테는 생존의 문제니까요

2019-10-15 08:50:59

물론 각트님께서 지적하신대로 결국 저런게 방송적 재미는 갉아먹는거라
그에 따른 출구 전략이 필요한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2019-10-15 09:04:30

백종원은 원래 그쪽 전문가였는데 방송국 놈들이 덧씌운 이미지가...

2019-10-15 09:23:12

밑천이 안드러나는게 이상하죠.

그렇게 방송에 많이 노출되고 음식관련 프로그램을 몇년째 하고 있는데 밑천 안드러나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미 지금까지 해온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봅니다. 백종원은 변한게 없어요. 시청자의 눈이 변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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